완주 장군봉-해골바위

2019. 12. 8. 21:36대한민국 山/전라도

如   犀   角   獨   步   行

>>>완주 장군봉-해골바위<<<

0. 일시: 2019.12.8.(일) 10:37 ~ 14:42 ( 4시간 5분) *드림/ 60년지기(김*이,송*호)

0. 코스: 구수산장-3거리-암릉-장군봉-두꺼비바위-724봉-해골바위-구수산장

0. 거리: 9.5km

 어제 송년회때 먹은 음식이 문제가 되었는지 새벽에 일어나면서 화장실과 계약을 해버렸다. 산행출발을 하지말까 생각하다 약 한알을 먹고 버스 승차지로 이동한다. 증세는 조금 멎어지나 싶더니 이동하는 와중에 차멀미까지 나타나 산행 초입지에 도착할때는 식은땀이 비오듯이 흘러내린다. 참 아침부터 분주한 산행길이 시작 되었다. 도착후 어렵게 여장을 준비하고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앞에 보이는 장군봉 봉우리를 향하여 산행을 출발한다.  장군봉을 위로 처다보니 암릉이 압권이다. 오르면서 이래저리 기념사진도 남긴다. 정상에 오르니 금남정맥때 걸었던 기억이 떠오르고 해골바위(용뜯어먹은 바위)가 압권이다. 어디에 부딪혔는지 모르겠지만 왼쪽 갈비쪽 가슴이 아파온다. 지난번엔 코스가 틀려 보지 못한 해골바위를 볼 수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해골바위는 아무리 봐도 신기하다. 암벽이 포탄을 맞은것 같이 돌이 여러군데 많이 파여져 있는게 신기하다. 금남정맥 종주할 당시엔 5월이라 억수로 많이 더웠던 기억이 있는데 반대로 오늘은 넘 춥다. 어쨋거나 신나는 산행길이었다. 동행한 60년 지기들에게도 감사를 보낸다.

 

# 해골바위(용뜯어먹은 바위)-바위가 사람 해골 형상을 하고 있으며 넘 신기하게 보인다. 위에는 용의 갈기 모양과도 같아서 용이 뜯어 먹은 바위라고도 하나보다.ㅎㅎ

 

# 1 초입지 구수산장-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장군봉이다.

 

# 2 장군봉을 오르면서 암벽 릿지를 신나게 오르면서 45도 경사 암벽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 3 저멀리  금남정맥때 넘었던 운장산과 여러 정상들이 아련하게 보인다.

 

# 4 암벽에 누웠는데 뒤에 보이는게 출발지인 구수산장, 차가운 날씨속에 배(腹)가 시원하다.ㅋ

 

# 5 또 다른방향에서 암릉에서 자세를 잡아본다.아래로는 길다란 암릉이다.

 

# 6 운장산을 배경삼아 태양을 잡으러크게 손을 뻗처 보지만 닿지도 않는다.ㅎㅎ

 

# 6-1 60년 지기들이랑- 하늘에서 햇볕이 내리쬐니 사진이 흐리게 나온다.(역광)

 

 

# 7 장군봉 부근의 암릉

 

#8 급경사지 암릉위에 서 있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서 중심 잡기가 쉽지 않다.

# 9 장군봉을 뒤로하고 급 오르막 암릉에서 자리를 잡아본다.

#10 장군봉 암릉

 

#11 장군봉(738m)정상- 금남정맥때 올랐으니 시간도 많이 지난것 같고 2번째 등정이다.

 

 

#12 물개형상 같은 바위

 

#13 두꺼비 바위에서

 

#14 입석대

 

#15 전망대 바위

 

#16 해골바위-상단부분 용갈기 형상(상), 해골바위 오르기(중),해골바위(중1),해골바위 정면(하)

 

 

 

 

 

 

 

 

 

#17 산꾼들이 걸어놓은 수많은 리본들

 

 

#18 나무다리-산에서 이런모양을 보니 이채롭게 보인다.

 

 

#19 ?흔들바위- 밑에서 힘차게 떠받쳐보지만 암석은 요동이 없다. 넘어지지 말라고 산꾼들이 많은 나뭇가지를 받쳐 놓았다.

 

#20 얼굴바위- 측면에서 보면 형상이 사람 얼굴 모습과 거의 비슷하다.

 

#21 3거리-올라갈땐 우측으로 내려올땐 좌측으로....ㅎㅎ

 

# 7층석-신기하게 7개가 조화롭게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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