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꽃무릇(상사화)

如 犀 角 獨 步 行

>>>불갑산 꽃무릇(상사화)구경<<<

0. 일시: 2021. 9. 19. 10:15 ~ 13:30  * 백년지기/드림

0. 코스: 주차장-불갑사-불영대느티나무-구수재-불상바위-불갑산(연실봉)-해불암-3거리-불갑사-원점

0. 거리: 10.5km

집에서 거리가 멀어 접근하기가 쉽지 않는 전남 영광 불갑산. 테마산행에 접수하여 유명한 상사화(꽃무릇)를  보러 출발한다. 날씨는  초가을 날씨라 하늘엔 구름이 가물할뿐이다.  불갑산 상사화 축제현장엔 많은 인파가 붐빈다. 상상화 주변엔 출입금지 팻말과 줄이 처져 있다. 아쉬운것 기념 촬영할 곳 모두를 코로나로 통제를 해 놓은게 아쉽다. 연실봉 정상에 오르니 날씬 많이 덥지만 영산강의 아름다운 물결이 풍경화처럼 다가온다.  불갑사 주변 저수지엔 커다란 잉어떼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다. 빵조각을 던저주니 손쌀같이 달려들어 넘쭉 입으로 들어간다. 아름다운 자연미인것 같다. 저수지 제방에도 상사화가 엄청 많다. 하늘과 상사화를 배경잡아 많은 흔적을 남기고 원점으로 돌아오면서 상사화 구경을 마친다.

 

# 불갑산 연실봉(516m) - 정상에 오르니 영산강이 코앞에 보인다. 급하게 올랐더니 전신이 땀으로 젖어있다.

#1 불갑사-백제 최초의 사찰인 불갑사는 인도 승려인 마라난타가 중국 진나라를 거쳐 법성포구로 최초 들어와 산세가 연꽃 형상을 하고 있다는 불갑산 아래에 절을 세웠다고 하며 호남정맥의 서남쪽 끝자락에 불갑산 계곡에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원념(384년)에 세워졌다고 전해온다.

#2  불갑산 상사화(꽃무릇)-상사화는 잎과 꽃이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운명을 안고 살아간다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산과 주변 지역에 많이 퍼져 자생하고 있어 주변을 더욱 붉게 만들고 있다.

 

 

#3 불영대 고목나무

#4 불갑산 연실봉 정상- 주변이 평야지대라서 산정상에서 주변 여러곳이 잘 조망되고 공기 또한 넘 시원하다.

#5 돌탑- 산꾼들의 정성으로 쌓여 있는 층층이 돌탑

#6 저수지 옆에 산꾼을 맞이하는 느티나무 한그루와 저수지의 잉어떼들

 

#7 저수지 주변의 상사화

#8 불갑사 경내-템플스테이 전용관 입구

 

#9 탑원-인도 간다라 지역의 스님들이 수행하던 소굴의 형상

 

#10 보리수 열매

#11 득도의 길- "승리하면 조금 배울수 있고 패배하면 모든것을 배울 수 있다"는 득도의 명언 글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