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3. 22:32ㆍ대한민국 山/전라도
如 犀 角 獨 步 行
>>>순창 용궐산 잔도길 걷기<<<
0. 일시: 2021. 7. 3.(토) 11:26 ~ 14:12(2시간 47분 / 휴식: 0.5시간) * 드림
0. 구간: 치유의숲-하늘길 잔도-느진목-된목-용굴산정상-장군목-요강바위-현수교-치유의숲(원점)
0. 거리: 10.7km
최근 언론에서 순창 용궐산 잔도길이 새로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여러번 접할수가 있다. 棧道는 험한 바위암벽을 길을 연결하여 공중에서 떠있는것 같은 등산길로 중국산에가면 많이 볼 수가 있다. 특히 중국 하북성 래원형에 위치하고 있는 백석산은 석주를 중심으로 많은 잔도를 설치하여 많은 산꾼들과 관광객을 모우고 있다. 용궐산 잔도는 섬진강을 앞에두고 거대한 화강암 통바위 1개가 50여 도의 경사도를 자랑하며 슬립지대에 잔도길을 만들었지만 진행해보니 "之"자 형태로서 크게 오르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는것 같다. 많은 잔도 데크 계단으로 연결되어 360개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잔도를 보기 위해 많은 산꾼들이 땀을 흘리면서 오르고 또 오른다.더운 날씨속에 정상에 다다르니 이슬비가 소낙비로 바뀌면서 온 세상이 안개로 덮어 버린다. 시야가 제로수준이다. 내룡마을 장군목으로 내려와 현수교와 요강바위를 구경하고 오후엔 채계산 흔들다리도 잠시 둘러본다.
# 용궐산(646.7m)-적성강이라 부르는 순창의 섬진강을 끼고 솟아 는 龍闕山의 원래 이름이 龍骨山이었는데 용의 해골(骨)로 의미가 좋지 않다고 하여 龍闕(대궐궐)로 개명하였다고 하며, 강암 통바위로 되어 있는 산인데 산 허리쯤에 초대형 슬랩이 튀어나와 있고 이곳 절벽에다 잔도를 만들었다
#1 섬진강 자전거길 인증센터이자 용궐산 등산 진입로
#2 용궐산 치유의 숲와 징검다리
#3 용궐산 잔도길 입구
#4 잔도길을 잠시 비껴나서 흔적을 남긴다. 바위가 엄청 크다.
#5 잔도 오름길-경사도가 대략 50˚정도 되는 슬랩에 데크길을 만들어 산꾼들이 편하게 오르도록 하여 중국이었다면 어떻게 만들었을련지 궁금하다. 어쨋거나 아래로 내려다보니 엄청 무서움이~~
#6 잔도끝-잔도 끝지점에 잠시 땀을 시키지만 아래로는 엄청 높은 낭떠러지가 앞을 가로막고 있다.
#7 갈라진 바위위에 소나무가 자라나고 있고~
#8 느진목(완만히 늘어진 고개)- 용궐산 정상 1km 후방
#9 된목(오르기 힘든 고개)
#10 용궐산 정상부근-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은 없고 바로 인근에 있는 무량산의 흔적만 희미하게 보인다.
#11 용궐산(646.7m)-날씨가 흐리더니만 가량비가 내리기 시작 점심 먹을때는 우산을 쓰고 간단하게 요기한다.
#12 장군목재로 내려가는 중에 한장-배경이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13 삼형재바위-바위가 넘어지지 말라고 지지대로 받쳐 놓았다.ㅎㅎㅎ
#14 현수교-내룡마을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현수교를 건너야하는데 요강바위 구경하다 잊고 그냥 치유숲방향으로 내려간다.(판단착오)
#15 장군목 요강바위-섬진강 상류에 꽤 너른 강폭에 주변의 바위들이 어찌하여 모두 둥글둥글 성격 좋아 보이게 다듬어졌는지 알 것 같다. 크고 작고 평평하고 기묘한 너럭바위들이 3km에 걸쳐 퍼져 있는 이곳이 바로 장군목 유원지이며, 순창 사람들은 장군목을 섬진강 212.3km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꼽는다. 어른 몇이 너끈히 들어갈 구멍을 품고 있는 높이 2m, 폭 3m, 무게 15톤의 요강바위다. 여인들은 바위를 향한 치성 끝에 아이를 얻었고, 사내들은 전쟁통에 구멍에 숨어 목숨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믿거나 말거나~~)
#16 섬진강 장군목과 잔도
#17 장군목 내룡마을 안내석
#18 용궐산 치유의 숲 안내석과 잔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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