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1. 16:49ㆍ대한민국 山/충청도
如 犀 角 獨 步 行
>>>영동 월이산 산행<<<
0. 일시: 2020.6.21.(일) 10:22 ~ 12:55(2시간33분) * 마눌
0. 코스: 주차장-옥계폭포-449봉-448봉-월이산-주차장(원점회귀)
0. 거리: 6.53km
충북 월이산 옥계폭포 나들이에 나선다. 옥계폭포는 박연폭포라고도 불리어지며,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여m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예부터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들이 모여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전방에 위치한다. 날씨가 가물어서인지 폭포의 물줄기는 굉활하지 않고 조용하게 흘러내린다. 잠시 방문 흔적을 남기고 폭포를 둘러보고 혼자서 월이산을 오른다. 산은 육산이라 힘들지는 않지만 정상까지 지속 오르막이니 생각보다 힘이 든다. 조금 걸으니 땀이 쉼없이 이마를 적신다. 정상 부근에선 영동군과 저 멀리 백두대간길이 눈에 들어온다. 무척 더운 날씨지만 山上에는 시원한 한줄기 바람만이 힘든 산꾼에게 힘을 실어주는것 같다.
#1 옥계폭포 안내석
#2 박연의 대금산조 탑
#3 옥계폭포- 가문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 미터의 높이에서 낙차가 큰 물이 쏟아진다.
#4 폭포 정상위쪽 부분- 위험표지판
#5 폭포 상류지역에서 물줄기가 쉼없이 흘러 내린다.
#6 의자 소나무-피곤한 산꾼들의 휴식처가 될 듯하다.
#7 449봉 근처의 트리플 돌탑
#8 월이산 정상(551m) - 정상부에 올라서 파란하늘과 시원한 바람줄기가 산꾼을 맞이해준다.
#9 정상부 부근 전망대-뒤로 영동읍과 저멀리 대간길도 보인다.
#10 초입지에 설치된 옥계폭포 안내판
# 고당사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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