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

2022. 3. 12. 20:47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제천 의림지 돌아보기<<<

0. 일시: 2022. 3. 12.(토)  자유시간 * 100년지기

0. 코스: 의림지 둘레길 한바퀴 

0. 거리: 2.1km

 우리나라 선사시대 저수지 유적 탐방 3번째 제천 의림지를 둘러보러 간다. 제천시 시가지에서 북쪽으로 약 3.3km 지점인 용두산(871m) 남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의 하나로 충청북도 기념물 제11호이다. 의림지는 신라 진흥왕 때 우륵이 처음 방죽을 쌓았으며, 그로부터 700여 년 뒤인 고려시대에 고을현감 박의림(朴義林)이 다시 견고하게 쌓은 것이라고 한다. 그후 1457년(세조 3)에 체찰사로 부임한 정인지(鄭麟趾)가 크게 보수공사를 했다. 최근에는 1910, 1948년에 보수공사를 했으며, 1970년에 보조 저수지로 상류 쪽 1.2km 지점에 제2의림지를 축조했다. 1972년의 대홍수로 무너진 의림지 둑을 1973년에 복구하여 지금에 이른다. 1992년 현재 의림지의 규모는 저수지 둘레 약 1.8km, 만수면적 15만 1,470㎡, 저수량 661만 1,891㎥, 수심 8~13m, 몽리면적 약 2.87㎢이다. 예로부터 농업용수로 크게 이용했으며, 지금도 제천시 북부 청전동 일대의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공급한다. 저수지 주위에는 몇 백 년 된 소나무숲과 수양버들이 있고, 그 기슭에 영호정·경호루 등의 정자가 있어 제천시에서 유일한 경승지이자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펀글)

저수지 안에는 예로부터 서식해온 빙어가 특산물로 유명하다라고 전해오지만 볼 수가 없다온다.

 

# 의림지 유명한 臥 소나무랑~~

#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 - 우리 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저수지로 손꼽힌다. 제천의 옛 이름인 내토(奈吐)·대제(大堤)·내제(奈堤)가 모두 큰 둑이나 제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아 이 제방의 역사가 서력기원 전후의 시기까지 오르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세종실록》에는 의림제(義臨堤)라고 표기하였다. 낮은 산줄기 사이를 흐르는 작은 계곡을 막은 제방은 길이가 530척(尺)이며, 수위는 제방 밖의 농경지보다 매우 높아서 관개면적이 400결(結)이나 되었다. 못의 둘레는 5,805척이나 되고 수심은 너무 깊어서 잴 수 없다고 하였다. 상주의 공검지(恭儉池)나 밀양의 수산제(守山堤), 김제의 벽골제(碧骨堤)와 같은 시기의 것이지만 제방의 크기에 비해 몽리면적이 큰 것은 제방을 쌓은 위치의 수위가 높기 때문이다. 현재는 물의 주입부에서부터 토사(土沙)가 쌓여 작아진 것이다. 제방은 산줄기 사이의 낮은 위치에 자갈과 흙과 모래·벌흙을 섞어서 층층으로 다지되 제방 외면이 크게 단(段)을 이루도록 하였다. 단면이 이중의 사다리꼴을 이루고 외면은 석재로 보강하였다. 출수구는 본래의 자리가 원토인 석비레층으로 그 위에 축조되었던 것이나 지금은 원형(原形)이 사태로 말미암아 없어지고 패어나간 흔적만 남아 있다. 이 제방은 신라 진흥왕 때 우륵(于勒)이 처음 쌓았다고 하고 그 뒤 약 700여 년 뒤에 박의림(朴義林)이 쌓았다고 한다. 문헌에 기록된 바로는 세종 때 충청도관찰사였던 정인지(鄭麟趾)가 수축하고 다시 1457년(세조 3) 체찰사가 된 정인지가 금성대군(錦城大君)과 순흥부사 이보흠(李甫欽)의 단종복위운동에 대비하여 군사를 모으면서 호서·영남·관동지방의 병사 1,500명을 동원해서 크게 보수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 뒤 1910년부터 5년 동안 3만여 명의 부역에 의해 보수하였던 것이 1972년의 큰 장마 때 둑이 무너지자 1973년에 다시 복구한 것이 오늘날의 모습이다. 현재의 의림지는 호반둘레가 약 2㎞, 호수면적은 15만 1,470㎡, 저수량은 661만 1,891㎥, 수심은 8∼13m이다. 현재의 수혜면적은 약 300정보에 이른다. 수리관개뿐만 아니라 유서깊은 경승지로 이름이 있으며, 충청도지방에 대한 별칭인 ‘호서(湖西)’라는 말이 바로 이 저수지의 서쪽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다. 제방과 호수주변에는 노송과 수양버들이 늘어섰고 1807년(순조 7)에 세워진 영호정(映湖亭)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鏡湖樓)가 있으며, 이곳 특산물로는 빙어가 유명하다.

# 의림지 둘레길 테크

# 의림지 용추폭포-용추폭포의 야경이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 있지만 자연 폭포 그대로가 더 아름다워보인다. 폭포를 가로질러 유리전망대를 만들어 더 쉽게 접근할 수가 있도록 되어 있어 나름 구경거리가 충분하다. 유리길 아래의 용추폭포를 유심히 내려다보고 있다.

# 2021.5월달에 1박2일 프로그램팀에서도 왔다간 흔적이 보인다.

# 의림지를 감사고 있는 아름답고 커다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면서 의림지를 보호하고 있는것 같다.

# 나무가 거의 5도의 경사를 이루면서 물과 접해 힘겹게 지탱하고 있지만 넘어질까봐 안타깝다. 지지대로 아래를 받쳤으면 좀 더 안전해 보이지 싶은데~~~

# 의림지 제방과 소나무 숲길

# 영호정-의림지 서남쪽 제방에 있는 영호정은 조선 1807년(순조7년) 이집경이 세운후 한국전쟁으로 파괴된것을 그의 후손인 이범우가 1954년 고쳐 지었고 이범우는 3.1운동때 제천의 만세 시위운동을 주도한 인물이기도하고, 정미 의병 창의 당시 제천을 중심으로 활약한 의병대장 이강년(李康年)이 제천 천남 전투에서 승리한 후 1907년 음력 7월에 이곳에서 부하 장수들과 정치를 논하였으며, 도창의대장(都倡義大將)으로 추대되었으나 사양하였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화강암 주춧돌 위에 건축된 나무로 만든 단층정자로 팔작지붕에 정면과 측면2칸으로 되어 있다.

# 영호정 주변의 괴 소나무

# 의림지와 주변 소나무들

# 저수지 방향으로 길게 뻗어 누운듯이 힘겹게 지탱하고 있지만 아름답게 보인다.

 

# 우륵정-우륵이 가야금을 탔던 바위를 "우륵정" 이라하며, 의림지 축조설 가운데 신라시대 진흥왕때 우륵이 돌봉재에서 살았다고하며 유적으로 우륵당 옜터와 우물로 사용했던 우륵정이 있었고 제비바위에서 가야금을 탔다고 전해온다. 제천시는 2007년 의림지 명소화 사업으로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옜날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한 이곳에 정자를 건립하고 우륵정이라고 이름지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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