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 나들이(케이블카,문화단지)

2022. 3. 12. 22:01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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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시: 2022. 3. 12.(토)  자유시간 * 100년지기

0. 코스: 청풍호반 케이블카(비봉산)+청풍명월 문화단지 

 제천의 명물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있는 곳으로 차를 몰아본다. 케이블카는 물태리역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구간을 9분여만에 운행하고 있으며 10인승 케빈 43기가 운영되고 청풍호반의 멋진 풍경을 볼 수가 있으며 바로 옆엔 모노레일은 도곡리에서 출발 산의 45도 이상의 급경사지를 비틀비틀 올라서는 체험형 모노레일로 구간은 2.9km로 일품이다. 진작 알았으면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봤으면 더 큰 경험이 될뻔했지만,,,아쉽다.  참나무 숲속을 통과하며 비봉산 정상까지 운행되고 있고 비봉산 정상에서 청풍호를 내려다보는 조망은 넘 아름답게 보인다. 특히 정상인 비봉산은 봉황이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려고 비상하는 모습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한다.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나 모노레일을 타고 많이 올라서 조망을 구경하고 있다.

 

1. 청풍호반 케이블카

# 정상 전망대에서 청풍호를 배경삼아 흔적속엔 동산과 작성산도 손에 잡힐듯 가깝다.

# 출발지 물태리 청풍호 케이블카 역

# 저멀리 비봉산 정상이 가물거리고~

 

# 정상의 전망대랑 여러가지 조명물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구경거리는 넘 많은것 같다.

# 영차영차 올라오는 비봉산 모노레일

#  약초 숲길 안내 데크- 약초숲길은 왕복 35분정도 소요되는 힐링 산책길로 비봉산 아래 봉우리까지 계단이 531개로 연결되어 있어 산책길을 좋지만 내려갔다 올라오면 다리가 성하지 않지 싶다.ㅎㅎ

# 숲길 한바퀴돌고 돌아오니 계단이 473번째를 올라서고 있다.

# 초승달 포토존

# 2020년 문화관광부 한국관광의 별 안내판과 주변 조형물이 가득하고~~

# 비봉산 정상 표시판(531m)- 산 정상을 넘 쉽게 올라오니 거저 먹은 기분이 든다. 핑상시엔 땀을 흘리면서 고행을 하면 올라오는데도~~~~산꾼의 멋은 아닌듯하다.ㅎㅎㅎ

# CU 케이블카 2호점-비봉상 정상에도 24시간 매점이 운영되고 있어 신기~~

2. 청풍명월 문화재단지

# 문화재단지 안내석- 문화재 단지는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청풍호(충주호)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문화재와 함께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청풍문화재단지다. 고종 때 부사 민치상이 청풍명월의 8경을 시제로 한 팔영시가 있어서 팔영루라고 부르게 된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간다. 팔영루를 통과해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편에 정겨운 담장과 담장 너머 가옥들이 보인다. 제천 황석리 고가, 제천도화리 고가, 제천후산리 고가가 연이어 붙어 있고 지곡리 고가는 따로 떨어져 있다. 오래된 가옥으로 들어서면 초가지붕과 기와지붕의 건물들이 있고 돌담 아래에는 예쁘게 피어난 꽃들이 자리잡고 있다. 정겨운 모습이 마치 한옥마을에 놀러 온 기분이 든다. 원래 청풍호 지역에는 많은 문화유적이 있었는데 충주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처해 있던 것을 1983년부터 3년간 이곳에 원형대로 이전, 복원해서 단지를 조성해 놓았다. 그래서 단지 안에는 고가(古家)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재들이 있다. 문화재단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망월루로 가는 길 왼쪽으로는 비지정문화재인 석물군이 있다. 선사시대 무덤인 지석묘 5점과 문인석 6점, 조선시대 군수나 부사의 공덕비, 송덕비, 선정비 21점 등과 제천향교에서 가져온 비석 10점이 놓여 있다.

# 팔영루-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으로 팔영루는 조선 숙종28년(1702년)부사 이기홍이 창건하고 남덕문이라 한것을 고종7년(1870)에 부사 이직현이 중수하여 고종대 부사 민치상이 청풍명월의 8경을 시제로 한 팔영시가 있어 팔영루라고 부르고 있으며,건축물은 높이가 2.2m 석축기단과 중앙에 4각의 문을 내어 기단위에 누각을 세웠다. 팔영루의 현판은 부사 민치상의 글씨로 출입문 천장의 호랑이 그림은 구전에 의하면 청풍의 재난(수해)을 막기 위하여 그려졌다고한다.

(팔영시)

淸湖眠鷺 (청호면로) 맑은 호수에 백로가 졸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尾島落鴈 (미도락안) 섬끝에 기러기 내리는 모습이 일경이라.

巴江流水 (파강류수) 유유히 흐르는 물에 파도가 장관이요.

錦屛丹楓 (금병단풍) 비단 병풍을 두른 듯한 금병산 단풍이 절경이라.

北津暮煙 (북진모연) 북진나루에 저녁연기 피어 오르는 것이 일품이요

霧林鐘聲 (무림종성) 안개 숲속에서 들려오는 새벽종 소리가 좋고

中野牧笛 (중야목적) 들 가운데서 목동들의 피리소리가 유명하고

飛鳳落照 (비봉낙조) 비봉산 해떨어어질 무렵 일몰이 장관이더라.

작)민치상(1825~1888년)

# 제천 도화리 황석리 후산리 지곡리의 고가(충북 유형문화재 83,84,85, 89호)- 청풍호가 만들어지면서 당시 수몰지구의 주요 민가를 이전하여 1985년 새롭로 만들어져 있는 고가촌.

# 연자방아랑 절구

# 황금 두꺼비바위- 황금색 입을 만져 황금 복을 가지고 가라고 적혀 있다. 복은 아무한테나 주지 않지 싶다.ㅋㅋㅋ


# 포도존- 뒤로 동산과 청풍호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 청풍 한벽루-제천 청풍에 한벽루가 있다. 고려 충숙왕 4년( 1317)에 청풍현 출신 승려 청공(淸恭)이 왕사가 되면서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객사 동쪽에 세웠다. 1406년(태종6) 군수 정인홍이 중수하고 1634년(인조 12)에 개창했다. 1972년 수해때 붕괴됐다가 1976년 다시 복원했다. 1983년 충주다목적댐이 조성되면서 물에 잠긴 마을이 5개 면에 걸쳐 61개 마을이나 됐다. 청풍면에서는 27개 마을 중 2개 마을만 수몰을 면했다.청풍문화재 단지는 충주다목적댐 공사가 시작되면서 물에 잠기게 된 청평지역 문화재를 한곳 모으기 위해 조성됐다. 남한강가의 망월산 자락, 청풍호(충주호와 같은 호수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에 문화재단지를 조성했다. 한벽루와 고려시대 불상인 청풍 석조여래입상, 도화리 고가, 지석묘와 문인석, 생활유물 2천여 점을 옮겨 옛 고을을 그대로 되살려놓았다. 충주다목적댐은 제천과 충주 단양의 세 개 자치단체에 걸쳐 있는 호수다. 자치단체마다 충주댐 청풍댐 단양댐으로 제각기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이유다.

# 노간주 나무- 돌 사이에 뿌리를 박힌체로 살아가고 있어 그 뿌리의 힘으로 바위가 갈라져 있다.

# 연리지나무- 연리지 나무는 전국에서 많이 보아 왔지만 소나무가 이렇게 잘 합쳐저 있는 연리지는 처음 보는것 같다.

(내가본 연리지: 청통 은해사, 밀양 위양지, 밀양 영남루,산청 쌍림공원, 서암정사, 단산지9절송 부근)

# S라인 벚꽃나무- 나무가 기이하게 생겨 완전히 S자형태로 자라고 있다.

# 망월산성과 망월루-청풍대교 남쪽 망월산(373m)의 정상부에 지맥으로 둘러 쌓인 석정지로 둘레가 495m의 작은 성인데 문지는 북쪽 너비 3m의 것이 1개소 성벽은 거의 무너졌으나 서남쪽 너비16m의 성벽과 남쪽에 너비15m 높에4.6m 의 성벽이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고,성내에는 통일신라와 고려의 토기,기와조각 수집되었고, 삼국사기에는 신라 문무왕13년(673년)에 서열산성을 더 늘려 쌓았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인 삼국시대에 축성 되었으리라 보여진다. 망월루에 올라서면 청풍호반과 주변 산지를 한눈에 볼수가 있다.(펀글)

# 희망소나무-하늘을 떠 받친 손모양의 소나무 2그루

# 관수정- 여기서 물을 보는 곳이라는 뜻인강?

#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堤川 勿台里 石造如來立像)-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통일신라의 석조 불상으로 1971년 7월 7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546호 청풍 석조여래입상(淸風 石造如來立像)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청풍면 읍리에서 현재의 청풍강 옆 대광사 입구로 옮겨진 이 불상은 전체적인 조각양식을 볼 때 10세기 무렵의 작품으로 보인다. 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매우 작아서 우뚝해 보이며 사각형의 얼굴은 후덕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가늘면서도 두툼한 눈, 넓적한 코, 뚜렷한 인중은 자비로운 부처의 풍모를 잘 나타내고 있다. 두 귀는 양 어깨까지 길게 드리워져 있고 목에는 3개의 주름이 형식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데 옷주름이 두껍게 처리되어 신체의 윤곽이 거의 드러나지 않고 있다. 허리에는 치마를 묶은 띠매듭이 표현되어 있으며, 그 아래로는 U자형의 주름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고 있다. 손은 오른손을 들어서 손가락을 구부렸고, 왼손은 늘어뜨려 손가락을 펴서 밖으로 내보이고 있다. 불상으로부터 3m쯤 떨어진 곳에 방치되어 있는 원래의 대좌는 8각의 연화좌로 각 면에는 연꽃이 새겨져 있다. 이 석불입상은 당당한 어깨, 양감있는 표현 등에서 통일신라 불상의 힘을 느끼게 하고 있지만, 목의 형식화된 주름이라든지 비사실적인 손의 표현과 괴체화된 신체 등을 볼 때 고려시대의 작품이 확실하다.(펀글)

# 나가는문 안내판-다음에 또 방문 해달라고~~(입장료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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