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6. 09:15ㆍ대한민국 山/경상도
如 犀 角 獨 步 行
>>>성제봉과 신선대 산길 <<<
0. 일시: 2022. 5. 5. 10:28 ~ 16:54 (6시간 26분) * 유*오,이*수
0. 코스: 노전마을-청학사-수리봉-안부3거리-성제봉-신선대출렁다리-봉수대-고소성-최참판댁
0. 거리: 12.5km
제100회 어린이날. 어린날의 기쁨과 이날이 만들어진 숭고한 마음을 되새긴다. 지리산 줄기에 있고 평사리 최참판댁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 하동의 성제봉을 올라본다. 정상에서 보니 평사리가 아늑한곳에 자리를 잡은것 같다. 과거 드라마 토지에서 많이 언급되던 곳이다. 신선대 주변엔 철쭉이 만개를 하고 일부는 시들어들고 있다. 초입에서 활공장으로 가는 안부3거리 4km정도가 넘 힘이 드는 코스다. 지속 오르막이고 암릉도 많다. 정상을 지나 신선대 주변 철쭉도 구경하고 출렁다리도 지난다. 산 건너를 보니 백운산도 지척이고 발아래 섬진강의 모래밭이 일품이다. 하산길에도 암릉은 지속 연결되고 평사리에 도착하니 많은 관광객이 보인다. 토지 소설가 박경리님의 기념관과 최참판댁을 잠시 들러보고 하루 산길을 마무리한다. 날씨가 더워선지 생각보다 힘든 산길이었다. 같이 한 2행님들은 많이 지쳤지 싶다. ㅋㅋㅋ
# 철쭉 군락지- 신선대 부근 철쭉 군락지엔 많은 철쭉이 산꾼을 유혹하고 있다.
#1 들머리- 노전마을 표지석
#2 청학사- 들머리에서 30분여분 시멘트 포장길을 더위와 싸우면서 도착한 절엔 하얀 꽃들이 산꾼을 맞이한다. 여기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산정상을 처다보니 올라갈길이 아득하다.ㅎㅎㅎ
#3 수리봉(840m) 정상- 청학사에서 이곳까지 급 오르막이 반복되어 오름에 많은 땀과 힘을 소모한다.
#4 통천문- 암릉사이에 난 구멍으로 사람들이 왕래를 한다. 이런 암굴문은 산을 타다보니 많이 보이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에 그저 탄복할 따름이다.
#5 성제봉(1,112m)- 힘들게 정상에 오른다. 오르니 주변 조망이 넘 좋다. 앞엔 백운산과 섬진강이 뒤로는 이름 모를 많은 산들이 줄을 서듯 나열해 있다.
#6 산꾼과 철쭉
#7 암릉에 올라 한캇- 주변이 일망무제라 조망이 압권이고 섬진강의 모래밭도 햐얀게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8 신선대 출렁다리- 2봉우리를 연결하여 놓아진 출렁다리가 시원함을 더해 주고 있다.
#9 암릉 협곡- 커다란 암벽 사이로 협곡을 형성하듯 암릉의 아름다움에 발을 멈춘다.
#10 윗재 안내목
#11 봉화대 - 봉수대의 흔적은 없어지고 잔석만이 가득 모여져 있다.
#12 통천문 바위 - 날씬하지 않으면 통과하기가 무척 어렵게 좁아 보인다.
#13 날머리 - 토지의 대가이신 박경리님 문학관 입구에서
#14 최참판댁 앞- 토지의 시대적 배경이 된 최참판댁엔 많은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15 박경리 토지 문학비
'대한민국 山 >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야산 단풍 산행 (2) | 2022.10.08 |
---|---|
경주 마석산-고위산 등산 (1) | 2022.09.30 |
백운산-억불봉-노랭이봉 돌아보기 (0) | 2022.03.09 |
용각산-선의산 종주 (0) | 2022.02.19 |
감악산(거창) (0) | 2022.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