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8. 19:35ㆍ대한민국 山/경상도
如 犀 角 獨 步 行
>>>가야산 단풍 산행 <<<
0. 일시: 2022. 10. 8.(토) 08:46 ~ 15:48 (7시간 2분) * 60년지기들
0. 코스: 백운동탐방센터-백운사지-서성재-칠불봉-상왕봉(1430)-서성재-서장대(상아덤)-만물상-주차장
0. 거리: 9.1km
가야산 단풍 산길을 구경하러 가야산으로 향한다. 도착하니 많은 산꾼들이 보인다. 대형관광버스도 많다. 이곳 가야산은 2017.4.15. 수도지맥시 우두령을 출발 수도산과 단지봉 두리봉을 지나 여기까지 종주했던 기억이 어제 같았는데 벌써 5년하고도 많은 시간이 지났다. 당시 날씨가 넘 더웠고 가야산 주변에선 물이 모자라 애를 먹은 수도-가야산 종줏길이 눈에 선하다. 자그만치 28.2km에 11시간 43분이 걸렸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녁 7시 반을 지난 늦은 시각이었던 기억이 회상된다. 7봉 능선을 도달하니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급작스럽게 날씨가 추운탓에 나뭇잎들이 많이 말라서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가 어렵다.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하산길엔 오랫만에 만물상(2010년 방문)도 지나면서 많은 암릉들을 구경한다. 그러고 보니 당시엔 이곳으로 올라 정상갔다가 서성재로 내려왔던 기록이 남겨져 있다. 춥지만 가야산 정취를 마음껏 담고 왔던 산길인것 같고 같이한 지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가야산 상왕봉 정상 뒷편에서 활시위를 당겨 본다.- 활시위가 나라 안전에 기반이 될 수 있었으면 맘으로~
#1 들머리- 백운동야영장 입구
* 2017.4.15. 19:21분 수도-가야산 종주때의 날머리-악전고투속에 도착하니 주변은 컴컴하다.
#2 서성재(설명은 안내판 읽어 주이소---)
#3 칠불봉으로 오르면서 나타나는 무궁무진한 바위들
#4 7보능선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5 고사된 고목의 또 다른 형태로 변모되어 아름다운 얼굴로 각인되어서 되돌아온다.
#6 하늘과 구름이 노아 놓은 아름다운 자연미에 산꾼도 빨려들어간다.
* 소뒷발차기로 더러분 세상일랑 절로 한바에 날려 가뿌랑~
#7 또 다시 나타나는 바위가 2줄로 갈려져 있는 카드 단말기 결재 바위
#8 칠불봉(1433m)- 성주군과 합천군이 서로 정상이라고 주장하는 산인 칠불봉에 오르니 조망은 좋지만 날씨가 쌀쌀한게 겨울이 온 기분이 든다.ㅂㅂㅂ
#9 가야산 상왕봉(우두봉1430m)- 정상은 5번째이지 싶고 오를때마다 주변 조망이 넘 좋다. 과거 수-가 종주때 저멀리 김천 수도산도 가물거린다.
#10 서성재에서 만물상으로 진입하는 출입문- 이길로 안가고 왔던길로 내려갔음 엄청 가슴이 아팠지 싶다. ㅎㅎ
#11 만물상의 여러 바위들-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 갈라고 대기선에 올랐는데~~지금 출발하면 41년전에 출발한 보이저1,2호를 따라 잡을수 있을랑강~~(보이저1호는 지금 星界로 들어가서 이동중,,,,자그만치 거리가14,706,390,506마일/38,026mph로 지구에서 떨어저서 날라가고 있는데)
#12 상아덤(서장대)* 설명은 사진으로 대체
#13 만물상의 원거리 그림
#14 만물상(#13번)의 상단(뾰족한 부분) 확대 사진 ㅎㅎㅎ
#15 낀방구돌-이 돌은 노르웨이 케르그산맥의 쉐락볼튼(쉐락산 절벽바위)과 비슷한데 해발1,0084미터에 위치하며 암벽사이 끼어 있는것은 비슷한 형태다. 이 돌을 여기서 만난다. 올라가보니 높이는 높지 않지만 아찔한것은 비슷한것 같다.(추측) 그리고 보니 청도 호거산 장군봉에도 돌이 있다.
* 청도 호거산 장군봉
( * 노르웨이 쉐락볼튼)
#16 돌속에 붙어서 천년수를 누리고 있는 고상한 소나무랑~
#17 주변에 있는 또 다른 소나무랑 바위속- 땅에 뿌리를 박기 위하여 큰 돌을 돌고돌아 내려가고 있다. 강인한 생명력에 감탄!!!
#18 돌바닥에 뿌리를 박고 살고 있는 소나무의 기개라고해야할지~~
#19 날머리-만물상 날머리이지만 대부분 이곳으로 들머리를 잡아 진입한다. 2010년에도 이곳으로 진입한 기억이~~
#20 가야산국립공원 안내석
#21 가을꽃 구절초가 길가를 환하게 밝혀주고 향긋한 내음도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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