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2. 19:20ㆍ대한민국 山/경상도
如 犀 角 獨 步 行
>>>거창 의상봉 눈(雪)산행<<<
0. 일시: 2022. 12. 22. 11:23 ~ 14:44 (3시간 21분) *동짓날,,, ybo/kj산악회
0. 구간: 주차장-견일폭포-고견사-기도암-의상봉3거리-의상봉-견일폭포-Y다리-주차장
0. 거리: 8.5km
오늘은 숫자 8개중 6개가 2자가 들어가는 날이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동짓날(=winter-solstice)이다. 팥죽은 그림으로 해결한다.원래 계획은 덕유산으로 예정하고 출발한다. 한참을 진행하는중에 눈도 많이 오고 덕유산 입산통제가 내려졌다는 통보다. 할 수없이 일행들과 협의를 해서 거창 우두산 의상봉 눈 산행을 하기로 하고 차를 돌린다. 고견사를 지나 의상봉으로 오르는 산길은 많은 눈으로 덮여져 있고 소나무가지는 무거워서 땅으로 축 처져 있다. 꼭 날보고 좀 살려 달라고 손짓하는것 같다. 의상봉 정상엔 많은 소나무가 자라고 있고 눈을 뒤집어 쓰고 있다. 경치는 넘 아름답지만 나무는 무척 힘이 들었지 싶다. 한바퀴를 돌고 내려와 Y다리로 가니 바람으로 인해 통제다. 여긴 2번째 왔는데 2번다 건너보질 못한다. 내하곤 인연이 아닌 다리인듯하다. 신발끈이다.ㅎㅎㅎ
# 의상봉에 눈꽃이 엄청 피어 있어 풍광이 넘 아름답다.
#1 들머리-거창 향노화 힐링랜드 주차장에서 완전무장을 하고 출발한다.
#2 고견사 입구-여기서 고견사까지는 1.5km정도이지만 급 오르막이라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3 천년고찰 고견사와 은행나무-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 667년(문무왕 7)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견암사(見岩寺)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1360년(공민왕 9) 달순(達順)과 소산(小山)이 김신좌(金臣佐)와 함께 중건하였고,1395년 태조가 고려왕조의 왕씨(王氏)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 전지(田地) 50결을 내리고, 매년 2월 10일 내전의 향(香)을 보내서 수륙재(水陸齋)를 행하게 하였다.조선 초기에는 교종에 속하였으며, 1414년(태종 14)부터는 1월 15일 수륙재를 행하였다. 1424년(세종 6) 사원의 승려 수와 전지의 결수를 정할 때, 45결이었던 전지를 100결로 늘리고 승려의 수를 70명으로 하였다.1630년(인조 8) 설현·금복·종해 등이 중건하고 고견사(古見寺)라 개칭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유물로는 2010년 보물로 지정된 거창 고견사 동종과 1988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거창 고견사 석조여래입상, 탱화 4점, 『법화경』 등이 있다.(펀글)
#4 의상봉3거리-좌측으로 진행하면 장군봉으로 우틀하여 의상봉과 우두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5 의상봉 오르는 암릉과 소나무 그리고 데크를 따라 치고 오른다.
#6 의상봉 정상 부근의 흰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소나무랑~
#7 힘들게 오르니 의상봉 정상석이 산꾼을 반가이 맞아준다.
비교)2018.9.29. 의상봉 등정
#8 Y자 출렁다리 진입로
#9 576개의 계단마다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눈에 많이 띤다.-나 대신 아파줄 사람은 없다라는 글이-
#10 Y 출렁다리- 여긴 2번째 왔지만 오늘도 헛탕치고 건너가보질 못한다. 내하곤 인연이 아닌듯하다. 담에 또 와야만할지 의문이 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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