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음산(월음-달음-천마-함박-아홉-일광산)환종주

如 犀 角 獨 步 行

>>>달음산 환종주 산행<<<

 

0. 일시: 2022. 12. 24.  08:53 ~ 17:01 (6시간 46분)  * 단사모 8명

0. 구간: 산수곡마을회관-(월음산-해미기재-달음산-천마산-함박산-휴양림-곰내재-아홉산-일광산)-원점

0. 거리: 19.1km

부산 기장군에 위치하고 있고 해운대 바닷가에서도 암릉이 보이는 달음산 환종주길에 나선다. 출발때는 기온이 차가왔는데 현지는 봄날같은 날씨다. 그저께 거창엔 엄청 많은 눈을 밟고 왔는데..좁은 나라에서도 겨울과 봄을 동시에 접할 수가 있어 넘 좋은것 같다. 출발후 월음산에 오르니 동해바닷가와 저멀리 해운대의 고층빌딩도 눈에 보인다. 달음산 정상에 오르니 주변 경관이 넘 좋아 멀리까지 조망을 할 수가 있었다. (좀 웃기는것은 월음산이나 달음산은 같은 뜻인데)산길 중 일부는 얼었던 땅이 녹아 낙엽과 함께 넘 미끄럽기까지한다. 아홉산에서 일광산을 오르는 임도길이 넘 지치게 만든다. 마지막 붕우리 일광산에서 다시한번 해운대를 조망하면서 길었던 산길을 마무리하고 집에 도달하니 9시를 넘어가고 있다. 얼마남지 않은 2022년 올 한해 개인적으론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해인것 같다.새해에는 또 다른 인생길이 면전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해보면서 하루를 마감한다. 같이 한 단사모 8명분들에게도 새해 큰 희망과 많은 복을 받기를 소망하면서 새해에도 산위에서 많이 웃으면서 걸어보기를 고대해본다. See U next Year!!!

 

# 달음산 환종주 마카다 장면

#1 들머리 산수곡회관앞- 차에서 내리니 조금 쌀쌀하지만 10여분을 지나니 차가운 기운은 사라진다.

#2 달음산 등산로 안내판

#3 한참을 치고 오르니 나타나는 오늘 첫 봉우리인 월음산-뒤로 동해바닷가랑 옆으로 해운대 큰 빌딩숲 끝자락이 선명하게 나타난다.아마도 해운대 엘시티빌딩이 아닌가 생각된다. 출발후 2.1km지점

#4 해미기재-산수곡에서 월음산을 거치지 않고 직선로로 올라오는 길목의 고갯마루

#5 동해바닷가 조망- 달음산 주변에서 동해바닷가를 원없이 눈속에 집어 넣는다.

#6  달음산(587m) 또 다른 정상석과 태극기 문양

#7 달음산(587m)정상-정상에서 뒤를 보니 동해의 푸른 물결이 눈에 확 들어온다. 기장에서 제일 유명한 산중의 하나이지 싶다. 이곳으론 많은 산꾼들이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출발후 3.5km지점

 * 함께한 단사모 일부 떼사진

#8 하산하는 와중에 나타난 여러갈래의 가지를 가지고 있는 소나무에서 흔적도 남긴다.

#9 천마산(418.5m)- 준희님의 표시판이 나무위에 덩그렇게 달려 있고 여기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진행한다. 출발후 5.9km지점

#10 함박산(458)-잠시 내려갔다가 조그마한 고개를 지나니 함박산이 나타난다. 출발후 6.9km지점

#11 곰내재- 아홉산을 가기위해 시멘트 포장 임도를 한참동안 걸어간다. 발바닥이 아프다. 출발후 8.8km지점

#12 아홉산으로 열시미 오르고 또 오른다.

#13 아홉산(361m)- 주변의 산봉우리가 9개라서 아홉산이라고 한다는데 9개의 봉우리가 눈에 다 들어오질 않는다.출발후 4시간 반정도 지난 지점으로 출발후 10.1km지점

#14 우리가 지나가는 길이 부산갈맷길(9-2코스)의 일부 길임을 지나면서 알았다.

#15 일광산(316m)- 오늘의 마지막 환종주 봉우리인 일광산은 고작 316m라 할 수 있지만 오르는데는 장난이 아니었다. 아홉산에서 여기까지 1시간 반정도 쉴틈도 없이 오르막과 봉우리를 몇개나 넘었던거 같다.

출발후 14.2km지점

 

* 일광산 정상석 맞은편에 있는 사람 머리같은 돌

#16 스톤게이트 골프장- 전국 산야는 이런 골프장들이 점령하고 있는듯하다. 여기 맞은편에 또 공사를 하는것이 눈에 보인다. 이런 골프장을 자꾸만 만들어도 되는지가 궁금!!! 출발후 17.9km지점

#17 날머리겸 들머리-산수곡회관 앞 도로 표지판에 도착하면서 엎다운이 심한 달음산 환종주길을 마무리한다. 어째거나 달음산 함 와보고 싶었던 산인데 소원성취를 해서 숙제 1개를 해결되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