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4. 17:05ㆍ대한민국 山/경상도
如 犀 角 獨 步 行
>>>청계산(상주) 나들이<<<
0. 일시: 2023. 4. 4.(화) 09:28 ~ 13:46 (4시간 18분) * 단독
0. 코스: 갈령-670봉-거북바위-청계산(874m두루봉)-투구봉-대궐터산-송내마을
0. 거리: 8.6km
대한민국 산하 싸이트에 올라 있는 우리나라 4개 청계산. 그 중 상주에 있는 마지막 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단독운전하여 갈령이 도착하니 날씨는 좀 흐려도 산타는데는 문제가 없는듯하다. 주변엔 한창 벚꽃이 만발하고 있다. 그러나 길마다 우리나라 꽃이 무궁화를 좀 심으면 안되나 몰따. 대한민국 온천지에 벚꽃이다.갈령은 백두대간때 왔고 속리산 환종주때 왔으니 시간이 많이 지난것 같다. 정상인 두루봉은 정상이 두루뭉실하다고해서 불러지는 이름이라고하고 투구봉의 암벽은 기괴할 뿐이다. 대궐터산 주변의 두꺼비 바위 주변은 암릉의 높이가 대단하고 아래엔 커다란 동굴이 하늘로 뻥 뚫어져 있어 신기하다. 이렇게해서 청계산을 전부 올라보면서 하루 산길을 마무리한다.
# 대한민국 산하에 있는 4대 청계산-서울,포천,양평 그리고 마지막 상주 청계산 정상석
#1 갈령(443m)- 백두대간 속리산으로 진행하는 고갯마루로 오늘은 반대편인 청계산을 향하여 오른다. 백두대간 형제봉에서 출발한 작약지맥은 갈령과 두루봉을 지나 문경 태봉산으로 연결된다.
#2 화북면과 화남면의 경계지점인 갈령은 속리산과 도장산으로 연결되는 고갯마루인것 같다. 아래로 터널이 뚫여 있어 차가 한대도 없이 넘 조용하다.
#3 1시간을 올라서니 나타나는 새로 만들어진 임도길로 대궐터산쪽에선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탕탕탕탕 포크레인 소리!!!
#4 뒤로 백두대간길인 형제봉,속리산,입석대 등이 아스라히 보인다.
* 백두대간길은 파노라마 화면으로 담아본다. 백두대간할때의 추억이 새로운데 벌써 10여년이 흘러간것 같다.
#5 청계산 두루봉 정상(874m)- 갈령에서 오르막길을 줄곳 올라서니 정상이 나오는데 암릉이 많아서 암릉을 좋아하는 산꾼들은 많이 찾을듯하다. 여기서 투구봉까지는 내림길을 낙엽과 같이 미끄러지면서 다가간다. 정상석의 동관이 무슨뜻인가 생각해보니 동네 이름인것 같다. 동관 대신 청계산000봉으로 했음 좋을뻔했는데~~~
#6 정상주변의 암릉에서 한장
#7 투구봉을 향하면서 먼발치서 한장을 남기는데 연상 투구모습인것 같다.
#8 투구봉 정상(784m)- 정상에 오르니 조망이 넘 좋다. 단독산행이다보니 넘 조용한게 한적함이 느껴진다.
#9 못흔적- 물은 없고 못이 있었던것 같은 흔적만 보인다.
#10 대궐터산(748.6m)-이 산의 명칭에 대하여 대궐터산이라고 부르는 연유는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장군이 이산에 성을 쌓고 대궐을 지었다고 하여 청계마을 사람들이 대궐터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추측된다.
#11 암문(두꺼비바위)-두꺼비가 앉아 있는 형상이라 부르고 있으며 옛날 백두대간에서 쓸쓸하게 지낸 두꺼비 바위가 경치 좋고 물 좋은 곳에 살고 싶어 매화가 떨어지는 연못 형상인 이곳으로 내려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12 동굴- 두꺼비 바위 바로 아래 있는 바위로 하늘로 구멍이 뚫어져 있는데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깔때 생긴 구멍이라하는 말과 굴 주위로 커다란 소나무가 용이 올라가는 하늘길을 향해 높이 솟아 길을 만들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안에 들어가서 위를 처다보니 규모는 대단한것 같다.
#13 도로변의 벚꽃이랑 개나리 꽃
#14 들머리겸 날머리- 한바퀴 돌아서 갈령 표지석을 만나면서 산길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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