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9. 13:50ㆍ섬(島)나들이
如 犀 角 獨 步 行
>>>제주도 첫 나들이<<<
0. 일시: 2023. 5.16. ~ 5.18.(2박 3일) * 100년지기(대행자클럽-한유투어(064-748-0081)
0. 간곳: 1일차: 감귤농장과 석부작 테마파크,아트 서커스,천제연폭포,새별오름
2일차: 제주아리랑 "혼",성읍민속마을,녹차한잔,에코랜드(곶자왈 기차여행),승마체험,용연계곡
3일차(비): 여미지식물원,노형수퍼마켓,한라수목원,수목테마파크 등 * 멋진 가이드 박영신님
지기의 첫 제주도 나들이다. 이차 저차 장가계로 준비를 했지만 일정이 취소 되었다. 대체지를 물색하다 제주도를 결정하고 이것 저것 분주하게 준비한다. 일찌기 뱅장에 도착하니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알고보니 학생들 수학 여행길인것 같다. 현지에 가도 여행지마다 학생들로 가득하다. 첫날 학생들이 전부 승차하니 조용해진다. 제주공항에 도착 우리를 싣고갈 기사를 찾아 차량에 탑승해서 제주 시가지를 가로 질러 서귀포 어느 지점으로 1시간을 달려가니 관광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이 버스는 하루전부터 여행중인지라 여행객들과 승차하면서 제도 여행이 시작된다. 승차하니 가이드가 제주도에 대해 많은것을 애기해준다. 대한민국 땅속이지만 사투리는 한개도 알아 듣지 못하고 그냥 웃기만할 뿐이다. 이래저래 여러곳을 바쁘게 일정이 돌아가고 2곳(노형수퍼마켓과 수목테마파크)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시설의 내용은 넘 좋지만 내게는 좀~~~안에서 나오는 그래픽 영상은 컴퓨터의 신기술에 그저 놀라움뿐이다. 누구나 가면 추천해주고 싶다. 여행후 생각해보니 그래도 '말'요리가 제일 먹음직스러웠던것 같다. 제주도 첫 나들이는 정신없이 3일이 지났다. 집으로 오는 뱅기속에서의 일몰이 여행일정의 백미를 장식하는듯 아름답기 그지없고 나그네를 還送하는 듯하다. " 폭삭속았수다" 가이드님!!!ㅎㅎㅎ
# 3일간 제도여행중 여러 방문 흔적
(1일차(2023.5.16.)
o 출발지 대구뱅장- 우리를 싣고 갈 제주항공 08:20분 7C 701편 제주행 게이트와 제주항공 도착 흔적(첫 발자국)
# 지기의 최초 제주땅 밟아보기
o 감귤농장과 석부작 테마파크 - 여름이지만 감귤이 달려 있고 상황버섯 재배단지도 구경하면서 돌로 만들어 놓은 석부작도 돌아본다.
# 아트 서커스- 연기자들은 중국사람들인데 성인도 있지만 미성년자인 어린이도 보이는것 같아서 보는내내 마음이 편칠않다. 우리나라 같으면 지금 한창 공부할 나이임에도 부모님의 동의를 받았다고 저렇게 현장에서 일을 해도 되는것인지? 보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
o 천제연폭포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인데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동굴 천정에서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고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돼 있다. 천제연계곡에는 아름다운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 다리와 '천제루'라고 불리우는 누각이 세워져 있어 주변경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천제연 주변의 난대림 안에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희귀한 식물의 일종인 솔잎난이 자생하며 담팔수,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참식나무, 가시나무류, 빗죽이나무, 감탕나무 등의 상록수와 푸조나무, 팽나무 등이 혼효림을 이루고 있다. 덩굴식물로는 바람등칡, 마삭풀, 남오미자, 왕모람 등이 많이 자라고 관목류로는 자금우돈나무 백량금, 양치식물로는 석위, 세뿔석위, 일엽, 바위손 등이 울창하게 어우러져 잘 보존되고 있다. 제1폭포 서쪽 암벽에 있는 담팔수는 식물 지리학적 측면에서 학술가치가 높아 지방 기념물로 별도 지정돼 있는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의 하나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천제연계곡에는 20여 그루의 담팔수가 자생하고 있다.참고로 천제연은 3개의 폭포가 있으며 주변 천지연폭포와는 전혀 다른곳이며 많이 헷갈리는 폭포이기도 하다.(펀글)
# 선임교-국내 최초로 민족 고유의 오작교 형태로 꾸민 선임교 양쪽 옆면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소재로 조각한 아름다운 칠선녀상이 있으며, 야간에는 100개 난간 사이에 34개의 석등에 불을 밝혀 칠선녀의 다리를 거니는 이들에게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준다. 저멀리 뒤로 한라산 정상이 구름과 같이 뭉처져 있다.
# 제1폭포- 비가 온 뒤라 많은 양의 물이 끝없이 굉음을 내면서 흘러 내린다.
# 제3폭포
o 새별오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새별오름은 남봉을 정점으로 남서, 북서, 북동방향으로 등성이가 있으며, 등성이마다 봉우리가 있다. 서쪽은 삼태기모양으로 넓게 열려있고, 북쪽은 오목하게 패여 있다. 마치 별표처럼 둥그런 표창같은 5개의 봉우리가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풀밭을 이루나 북쪽사면에 일부 잡목이 형성되어 있고, 서북쪽 사면에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저녁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로 오르니 조망이 압권이다.(표고 519.3m / 비고 119m / 둘레 2,713m / 면적 522,216㎡ / 저경 654m)
# 힘에 부쳐서 헥헥하고 있는 지기
# 경사로에 서니 바람도 넘 시원치만 주변 경관이 넘 아름답다.
# 새별오름 정상(519.3m)
(2일차(2023.5.17.)
o 제주 아리랑 "혼" 공연 -난타와 태권도를 조합한 다양한 우리문화가 있어 즐겁게 관람한 아리랑 "혼"
o 녹차마을 입구에 구경꾼을 맞이하는 제주해녀할멍
# 성읍민속마을 - 중요민속자료 제188호. 제주시 남동쪽 34㎞, 해발 125m의 제주도 중산간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1984년 문화공보부로부터 민속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1423년 현재의 위치로 옮긴 후 1914년까지 군정치소였던 유서깊은 곳이다. 19세기초의 건물을 중심으로 제주도 풍물과 마을모습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300여 채의 민가를 비롯하여 향교, 정의현청이었던 일관헌(제주도 유형문화재 제7호), 성터, 돌하르방, 연자매 등이 있는데. 육지와는 다른 독특한 평면구성과 구조기법을 발견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로 느티나무 및 팽나무(천연기념물 제161호)가 있으며, 특이한 민요와 향토민속주인 오메기술(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3호)이 전해진다. 이곳에 정착하여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부분이 마을내에서 결혼하는 풍습을 아직도 유지하고 모든것을 공동으로 관리하여 공동으로 분배하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고한다.
# 현지에서 사육중인 흑돼지- 집마다 흑돼지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o 에코랜드 테마파크와 기차여행(곶자왈)-에코랜드 테마파크는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 기차로 3만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로 체험하는 테마파크이다.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교래 곶자왈로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 보습 효과가 높아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이다. 용암의 바위 위에 처절하고 치열한 생명의 힘으로 바위를 덮고 하늘을 막아 동식물의 낙원으로 만든 숲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으며, 4.5km의 기차여행을 즐기는 동안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 수 있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학습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자연의 섭리를 어기지 않고 풀 한포기도 소중히 여기며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자 한다. 돌과 바위의 화산 땅에 뿌리를 길게게 바위틈으로 내리고 한줄기 빛을 찾기 위해 가지를 하늘로 뻗어 질긴 생명력을 이어가는 나무를 보며 자연의 위대함을 배웠다. 그 위대함을 표현하기에 아직 표현력이 부족하지만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대명제를 향하여 멈추지 않고 달려갈 것이다.
o 승마체험 -승마체험 그러나 직접 사진활영은 불가해서 거금 주고 만든 사진과 말편자/거금45천원 투자
# 용연계곡- 용두암 주변에 있는 한라산에서 바다로 접목되는 지점에 있는 계곡으로 암릉이 수려하다.
(3일차(2023.5.18.)
○ 여미지식물원-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 제주관광식물원 "여미지"는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동양 제일의 식물원으로서 부지면적이 112,397m²(3만 4천여 평)에 달한다. 12,543m²(3천 8백평) 규모의 온실 속에는 꽃과 나비가 어우러지는 화접원을 비롯하여 수생식물원, 생태원, 열대과수원, 다육식물원, 중앙전망탑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희귀식물을 포함한 2천여 종의 식물이 있고 온실 밖에는 제주도 자생 식물원과 한국, 일본, 이태리, 프랑스의 특색있는 정원을 꾸며놓은 민속정원이 있다. 온실과 정원사이에는 60인승 관광 유람열차가 운행되며 38m 높이의 전망탑이 있어 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가 한눈에 들어오며 한라산과 인근 해안선 일대를 조망할 수 있음은 물론 쾌청한 날에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까지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다. 많은 열대식물이 온실안에서 자라고 있고 관리상태도 최상인것 같다.
# 식물원 5층 전망대
o 노형수퍼마켓-노형수퍼마켙은 약 4,000㎡(1,200여평)의 면적과 최대 높이 20m(6층 건물 높이)의 웅장하고 압도적인 규모의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로 다양한 영상을 접할 수가 있다.'일상과 비일상이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발견하는 여정'이라는 스토리라인으로, 내부는 '노형수퍼마켙 프리쇼', '베롱베롱', '뭉테구름', '와랑와랑', '곱을락' 등 미디어아트 영상 공간을 중심으로한 총 5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 카페인 '노형다방'에서는 흑백 컨셉의 다양한 음료 및 디저트를 즐길 수 있으며 기념품 샵인 '노형잡화점'에서는 노형 수퍼마켓의 고유의 패턴이 들어간 기념품도 만날 수가 있는 곳으로 젊은 사람에겐 현실적으로 최적인 것 같다.
# 수퍼마켓안의 다양한 불빛 그리고 그래픽 영상물
o 한라수목원과 테마파크(아이스뮤지움)- 다양한 얼음 조각전시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글루, 대형 아이스 미끄럼틀로 더욱 재미있는 공간을 연출하였다.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5D영상관과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증강현실 착시아트가 있어 더욱 실감나는 AR증강현실 체험을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2018년 6월부터 테마파크 본관 후면에 야시장 골목상권을 형성하였고 제주식 푸드 트럭 프로젝트로서 SNS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등 국내 먹거리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3D,4D영상과 4차원의 세계도 체험할 수가 있는 곳이기도한다.
# 사람이 오던지말던지 노루는 풀 뜯기에 정신줄을 놓고 있다. 한라산으로 오르면 노루들은 엄청 많이 접할 수가 있다.
#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추워서 얼어 죽는줄-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게 빙판스케이트장
o 비행기속 일몰- 집으로 돌아오는 마지막날 저녁 구름위의 일몰이 넘 아름답게 비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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