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산과 벽방산

如 犀 角 獨 步 行

>>>천개산과 벽방산 산행<<<

0. 일시: 2023. 12. 9. 10:25 ~14:40 (3시간 45분)   * kj(Ybo동행)

0. 코스: 노산-전망대-매바위-천년송-대당산-천개산(524)-안정재-벽방산(650)-의상암-가섭암-안정사

0. 거리: 9.7km

날씨가 쾌청하지만 봄 날씨다. 들머리에서  산길을 오르는데 연신 땀과의 싸움이다. 바닷가 근처인지라 바람도 불어 오지만 여전히 덥다. 대당산 정상 표시판엔 통영지맥이란 글귀가 보여서 이곳이 통영지맥길임을 알 수가 있었다. 천개산을 지나 벽방산까지 지속 오르막이고 안정재에선 벽방산은 급 오르막 길이다. 그래도 암벽에 철재 난간이 설치되어 오르기는 쉽지만 힘이 많이 든다. 정상에 오르니 주변 조망이 넘 좋고 뒷편 예전에 올랐던 거류산 정상도 보인다. 내려오는 산로는 낙엽과 돌이 섞여 있어 걷기가 힘이든다. 돌아오면서 통영어시장에 들렀지만 인산인해다. 모두가 구경하고 물건 구한다고 줄로 가득하고 구경만하고 포구를 한바퀴면서 마무리한다.

 

# 오늘 돌아본 벽방산,천개산 그리고 매바위 흔적

 

 

# 1 들머리- 천개-벽방산 숲길 안내도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2 첫3거리 도착하니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3 매바위-계단을 타고 오르니 암릉이 넘 크고 주변 바다 조망도 좋다.

 

# 4 매바위 위에서 

 

#5  남해바닷쪽을 응시하면서 흔적도 남긴다.

 

#6 대당산(436.8m)-이곳에 도달해보니 여기가 통영지맥길임을 알게 된다.

 

#7 천개산(520m)- 오늘 첫 봉우리인 천개산에 도착하니 반대편에서 넘어오는 산꾼들이 많이 조우된다.

 

#8 안정재- 도착후 10여분간 휴식을 취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바로 내려가면 안정사로 바로 도착하는 임도길이다. 

 

#9 벽방산 7보 능선의 푯말

#10 벽방산(650m)- 올라서니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뒷편 거류산이 지척에거 가물거린다. 안정재에서 이곳까지 0.7km거리이지만 급 경사 오르막길이라서 힘이 배가 드는것 같다.

 

#11 의상암과 가섭암

 

* 가섭암자-가섭(迦葉)존자는 영산에서 범왕이 석가에게 설법을 청하며 연꽃을 바치자 석가가 연꽃을 들어 대중들에게 보였는데 사람들은 그게 무슨뜻인지 깨닫지 못하였으나,가섭존자만이 참뜻을 깨닫고 미소를 지었다하여 석가는 정법안장(사람이 본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묘한 덕)과 열반묘심(번뇌와 미망에서 벗어나 진리를 깨닫는 마음),실상무상(생멸계를 떠난 불변의 진리),미묘법문(진리를 깨닫는 마음)의 불교 교리를 전해주었다고한다. 즉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과 마음이 통하여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뜻으로 선 수행의 근거와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고 한다.라는 뜻인데 가섭암이 이런 뜻으로 암자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12 안정사 대웅전

#13 날머리인 안정사 주차장

# 통영 어구항에 새로 설치된 다리와 주변을 한바퀴 돌아본다. 시장에 들어갈려니 넘 많은 사람들이라서 주변다리,거북선, 일몰 등을 구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