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시넘 포항 나르샤

2024. 1. 21. 09:09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능시넘들 포항 나르샤<<<

 

0. 일시: 2024. 1. 20.(죙일)   * 능시넘들 6인

0. 장소: 죽도시장,환호공원

  새해가 들어서 알 친구들 모임을 포항에서 갖고자 각자 시간에 맞게 기차역으로 모인다. 오랫만에 기차여행이라 마음이 설랜다. 창속의 남자들은 창밖 내리는 비를 물끄러지 처다보다 졸다가자다가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종착역에 도착한다. KTX역사가 들어오면서 규모도 웅장하게 크게 지어져 있다. 포항은 늘상 애마를 끌고 다니다보니 기차타는것도 첨인지라 신기하고 역사도 또한 신기하게 보인다. 바깥에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다. 울산과 서울에서 내려온 벗은 일찍 도착하여 차가 역앞에 대기중이라고 전화가 날라온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차를 타고 목적지인 시장으로 달려가 기대하던 "대게잔치"를 벌인다. 2~3시간 동안 먹고 마시고 한뒤  주변공원으로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가지만 비로 인해 금방 차로 돌아온다. 또 다시 시장으로 복귀하여 구경삼아 이곳저곳을 기웃거려본다. 팔딱팔딱 뛰는 수많은 고기가 입맛을 도둔다. 마지막엔 시장에 들러서 칼국수 한그릇으로 저녁 요기를 때우고 버스타고 역으로 향한다. 포항에서 버스타는것도 처음이라 마냥 신기하고 즐겁기도하다. 서울 벗은 반대편 차선으로 이동하여 공항으로 움직인다. 오늘 일정은 포항으로 가는 기차승차,버스승차,포항역사구경 모두가 처음인지라 기억에 오래남을듯하다.그카고 보니 우리가 모임을 시작하면서 만난지도 25년의 세월이 지나가는듯 하고 친한 벗들이 있어 이런 행사도 가능하지 싶다. 아프지 말고 늘 건강하게 자주 보길 기원해본다. 또 다음 또 다른 장소에서 마냥 웃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길~~~(기다려진다.)

 

# 즐거웠던 하루 어리버리한 알 짝꿍들- 우리가 이카고 웃고 즐긴 사이 어언 갑자를 넘기고 백발이 되어 간다.

# 포항가는 기차안의 화상 안내판에서 목적지를 잡아 본다.

# 어리버리한 초노의 벗들캉 기차안에서- 영원영원히 이루어지어야되는데~~~79들아 오래오래 숨쉬자. 팔공산 시원한 공기가 없어질때 끄--------------------------------징   띠띠빠~~빵

 

# 포항시장 대구식당에서 거나하게 한잔씩 땡긴다. 술+대게+소주 떵떵떵....울산에 이어 2차전도 유익하게 보낸다.6넘 마카다사진

# 쭈그리고 앉아서 칼국시 한그릇-사진도 술이 취해선지 글자도 돌아가삣고(위) 술이 깨고보니 정상으로 되돌아온다(아래).원래 능시79는 오른잡이 였는데 우짜다가 쭈어피어쯔(왼잽이)가 되었을꼬~~~ㅎㅎㅎ...카드 결재가 안되어서 현금결재25천원.

# 집으로 돌아오는길의 포항역앞의 영일만 친구 조형물과 떼사진- 2넘은 각자길로 가삣고 4넘만 남았다. 함께한 알친구들 하루 욕마이봤데이.ㅎㅎㅎ

   ♬능시넘 친구-팔공산만디서 오두막집을 짓고.......지친 산야를 올라라 능시넘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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