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교반 돌아보기

2024. 4. 10. 17:57산따라 길따라

>>>문경 진남교반 둘러보기<<<

0. 일시: 2024. 4. 10.  죙일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휴무일 /옆지기

0. 코스: 진남교반,고모산성,토끼비리,오미자테마터널,문경 레일바이크 타기

지난 토 산행후 들어갈려다가 못 가본 오미자터널과 주변을 둘러보고자 진남교반으로 향한다. 현지에 도착하니 지난주엔 벚꽃으로 만발했는데 벚꽃은 지고 산벚나무랑 다른 꽃들로 탈바꿈하고 있다. 먼발치서 본 고모산성도 올라본다. 산성전망대에서 진남교반을 보니 한눈에 잡힌다. 점심땐 주변 매운탕집에 들어가니 여러 TV프로그램에 나왔는지 사진이 즐비하다. 레일바이크를 타니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50분/왕복)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니 넘 추워서 벌벌떤다. 이리저리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오니 제22대국회의원 선거 시간이 막바지에 다다른다. 아무튼 누가 당선되던 일 좀 열심히 했으면하는데~~~~두고 보는 수밖에~~~

 

# 오늘 돌아다본 진남교반 관광지

 

1. 고모산성

#1 진남교반과 고모산성의 안내도-고모산성 고대 중요 교통로인 계립령을 지키는 성곽으로 2세기말에 축조된 군사 요청지이다. 외부에서 경상북도 북부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고모산성을 통과하기에 경상북도 북부의 관문으로도 불린다. 산성은 신라가 축조하였다. 성 안에서는 5세기를 전후한 시기의 토기들이 출토되었다. 그리고 통일신라시대의 기와와 청동기를 비롯하여 고려~조선시대에 걸치는 자기편 등도 확인되고 있어 폭 넓은 시기에 걸쳐 사용된 성곽임을 알 수 있고,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산 30-3(임)로 해발 231m 고모산 정상부에 위치한다. 고모산성은 산지 끝자락에서 좌우로 갈라지는 구릉을 감싼 형태로, 전체 둘레가 1,300m에 달하는 대형급 성곽이다. 면적은 110,326㎡이다. 성벽은 하천으로 인하여 형성된 자연 절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축조하였다. 성벽을 쌓는 방식은 경사면 상부를 삭토하고, 그 내측을 석재로 쌓아올렸다. 성벽 높이는 외벽이 10~20m, 내벽이 5~10m 이상이다. 일부 무너져 내린 곳도 있으나 상당수는 비교적 잔존상태가 양호하다. 성벽 축조에 사용한 성돌은 인근 산에서 채취한 할석을 이용하였다.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여 성벽 사이 틈이 적다. 석축 성벽의 축조 형태는 경사가 급한 산사면의 경우 주로 편축의 방식으로 성벽을 쌓았고, 계곡과 평지 구릉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석재를 쌓아올린 협축 방식으로 성벽을 축조하였다. 성벽 축조에서 주목되는 것은 성벽의 하부 기초를 단단히 하고 동시에 방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보축 구조와 모서리 곡성시설이다. 이 두 구조물은 경주 명활산성을 비롯하여 5세기 축조된 보은 삼년산성에서 확인되고 있어 산성의 축조 주체와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자료이다.성 안에서 확인되는 시설로는 문지와 성문을 오르는 등성시설 그리고 집수시설 등이 있다. 문지는 네 곳에서 확인되었으며, 그 가운데 남문과 서문이 발굴 조사되었다. 노출된 성문 구조는 신라 성곽에서 자주 확인되는 현문식으로, 주변에 성문을 오르기 위한 보조시설인 계단과 등성 시설도 확인되었다. 집수시설은 서문과 접한 계곡부 내측에서 확인되었다. 내부 발굴 조사에서는 저수지 2개소와 식수로 사용하던 우물 2기가 확인되었다. 그 형태는 평면 사다리꼴과 방형의 형태로 구분된다. 특히 먼저 축조된 사다리꼴 형태의 저수지 내부에서는 가공된 목곽 시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일부 결구가 된 채 확인되고 있었다. 이러한 저수시설은 우물과 같이 물을 보관하는 곳이자 우천 시 성벽으로 향하는 빗물 속도와 유압을 낮추어 성벽의 무너짐을 방어하는 기능도 겸한다.(펀글)

 

#2 고모산성 진남문과 한장~~

 

# 운강 이강년 유적지- 조선 후기 동학농민운동 때 문경 동학군의 지휘관이자 을미사변 이후 문경 일대에서 활약한 의병장. 본관은 전주, 자는 낙인, 호는 운강으로 무과에 급제했으나 갑신정변 이후 고향으로 돌아갔다. 을미사변 제천의 유인석을 찾아가 의병부대의 유격장으로 활약했다.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되자 더 큰 규모의 의병부대를 일으켜 1908년 7월까지 500명을 이끌고 치열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다. 소백산과 일월산 일대에서 크게 활약하여 일본군을 공포에 떨게 했으나 전투 중 부상으로 인해 일본군 수비대에 체포되어 9월에 교수형을 선고받고 10월에 처형되었다. <운강문집>, <운강선생창의일록>의 저서를 남겼다.

 

#2 고모산성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진남교반

 

#3 토끼비리 안내판-명승 제31호인 토끼비리는 가은에서 내려오는 영강이 문경세재에서 내려오는 조령천과 합류되는 곳에서부터 산간 협곡을 S자 모양으로  돌아 흐르면서 생성된 벼랑에 난 길이 3km정도의 천도(하천변 절벽에 건설한 길)로 관갑천잔도라고도하며 이 길은 조선시대 주요 도로중 하나였던 영남대로 중 가장 험난한 일로 알려져 있다."비리"란 강이나 바닷가의 위험한 낭떠러지를 말하는 '벼루'의 사투리로 927년(고려 태조 10년)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할떄 이곳에 이르러 길이 없어 졌는데 마침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아나는것을 보고 따라가 길을 내게 되었다고한다.이를 토천이라 부른데서 유래되었다고한다.(전설)

 

2. 문경 오미자테마터널

# 오미자테마터널입구 및 내부 조명시설 일괄- 오미자 테마터널은 1956년 건설되어 현재 운행이 중단된 문경선의 점촌과 문경구간에 위치한 석현터널(길이540m)로 이곳에 지역 특산물 홍보 판매장과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생산물의 소비증대와 석탄 등을 실어 나르던 문경철로를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자원으로 재창조하여 많은 분들의 휴식과 힐링공간으로 조성되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경북8경 중 하나인 '진남교반과 고모산성,토끼비리가 위치해 있어 최적 관광명소를 구성하는데 모자람이 없는듯하다.(펀글)

 

 

# 예전 철로를 변경하여 만들어 놓은 테마 공원과 오미자터널 입구

 

3. 진남 문경레일바이크 

#1 레일바이크 출발지인 진남역- 여기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왕복 7여km를 타고 돌아오는코스로 하천을 따라가니 운치가 더 나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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