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7. 14:49ㆍ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동해 누리호 기찻길 여행<<<
-삼척해상케이블카,지진해일안전타워,이사부공원,쏠비치산토리니광장,추암촛대바위-
0. 일시: 2025. 4. 26. * 죙일/옆지기/산누리투어
0. 장소: 삼척 및 동해 일원
동해중부선(동해-포항)이 2025.1.1.개통되어 운행중이다. 강원도 동해에서 경북 포항까지 172.8km의 새로운 기찻길이 신설되어 많은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과거 이 옆 7번 국도를 달리면서 기찻길을 본적이 있지만 동해안을 끼고 내달리는 철도 코스인지라 파란 바다를 보면서 기차를 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여행길에 나선다. 갈때는 관광버스를 타고 삼척 현지에 도착해서 주요시설을 이곳 저곳을 돌아본다. 오늘따라 하늘 날씨는 넘 좋은데 바람이 넘 강해서 서서 지탱하기도 힘들 만큼 세차게 불어오면서 춥기까지한다. 여기 저기 구경하고 솔비치-산토리니 광장에 올라서니 여러가지 조형물을 만들어 구경꾼들의 눈을 현혹시키고 있다. 전체를 한숨에 휙 돌아보면서 여러 흔적도 남긴다. 마지막 추암촛대바위는 2번째 방문이지만 시간이 넘 촉박하여 거의 달리다 시피해서 주마간산격으로 돌아보고 돌아와 동해역에서 기다리던 누리호에 탑승 대구까지 4시간 여를 내달린다. 근데 역마다 전부 서니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는 생각이 든다. 역마다 서는 방법이 좀 개선되었으면 한다. 어째거나 역사적인 동해중부선을 시승하니 긴 시간이지만 그래도 기억에 많이 남을 듯하다. 의자도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아서 인지 첫 탑승이 좋은 인상만 남긴다.!!!
# 오늘 하루 이곳저곳 돌아다닌 흔적들
1.삼척 해상케이블카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운행되는 해상케이블카는 용모양의 역사 2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로 길이874m, 역사간의 고저차 21m이며 중간 철탑이 없는 구간을 선샤인호와 선라이즈호가 운행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절경과 청청해변을 관람할 수가 있어 시원함을 느낄수가 있다.
2. 삼척지진해일 안전타워 및 이사부 공원
이곳은 1983.5.26. 이곳에 지진해일때 많은 피해를 입어 국내 최초로 아시아 최대규모로 지어져 있다가 2022.7.20.일반인에게 개방되어 현재는 기념공원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자연재해 예방의 본래 목적외에도 아름다운 경관과 야간경관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삼척의 렌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주변에 이사부 프라자공원도 자리잡고 있다.
3. 쏠비치 산토리니(그리스)광장
푸른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솔비치-호텔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리스의 산토리니 광장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주변 푸른바닷가랑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 옛날 포카리 스웨트의 파랗고 하얀색의 광고때 나오는 집들이 있는 곳으로 사진 촬영하기엔 제격인듯하고 많은 방문객들은 광장에서 풍경구경과 호텔내에서는 결혼행사가 있는지 바쁘게 움직인다.
4. 추암촛대바위
이곳은 역사적인 이사부장군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사자라는 동물의 상징성을 통해 교육적 요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암괴석이 늘어선 해안절벽과 고운 백사장 그리고 애국가때 반드시 나오는 촛대바위가 4계절 관광객들의 눈요기감으로 빠지지 않는 곳이고 남한산성의 정동방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5. 누리호 기찻길 (동해-동대구) 총연장:269.5km(추정)
동해역을 출발 포항역까지 172.8km에 동부중부선이 새로운 기찻길이 만들어져 차량이 운행중이다. 기차는 조용하고 내부는 넘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많은 역마다 정차를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리는듯하다. 동해역 출발후 2시간 47분이 소요되며, 포항에서 동대구역까지 96.7km 1시간 17분이 더 추가되어 4시간 4분이 소요되는 기찻길이지만 동해바다를 마음껏 볼 수가 있어 꽤 괜찮은것 같다.
'산따라 길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광수변공원 돌아보기 (2) | 2025.06.03 |
---|---|
지리산7암자 돌기 (5) | 2025.05.06 |
해광사랑용궁사둘러보기 (2) | 2025.04.19 |
평산책방 (2) | 2025.04.19 |
불탄 고운사 (2) | 2025.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