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9. 20:10ㆍ산따라 길따라
如 犀 角 獨 步 行
>>>함안(능가사+입곡공원)둘러보기<<<
0. 일시: 2025. 6. 19. * 옆지기
0. 위치: 경남 함안 칠서 능가사 및 입곡군립공원, 해바라기축제장
날씨가 넘 덥다. 갑갑하고해서 함안 능가사와 입곡군립공원을 구경하러 나선다. 현지에 도착하니 땡볕이 따갑고 날씨가 사납게 덥다. 낙동강 바람소리길을 걸어보니 금방 옷이 물로 변한다. 간간히 사람들이 보일뿐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물만 무심하게 흐른다. 한바퀴 후 주변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있는 입곡군립공원으로 향한다. 입곡지를 주변으로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고 고목사이로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어 시원함에 더위를 저멀리 내다 버리는듯하지만 시간이 허락되질 않아서 짧은 코스인 저수지 주변만 돌아보고 구경하면서 걷기를 마무리한다.
# 오늘 돌아본 흔적들
1. 함안 능가사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 소속 사찰인 용화산 기슭에 낙동강을 바라보며 자리하고 있는 능가사(楞伽寺)는 1900년대 초에 한국 불교 태고종 용주사로 창건되었으나, 1973년에 능가사로 개칭되어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 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가 되었다. 절의 내력을 적은 '용화산 능가사 사적비'에 따르면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대웅전(大雄殿)과 관음전(觀音殿)을 증축하였으며, 1995년에 요사채를 준공하였다고 한다. 입구의 석조 약사여래 입상은 1999년에 봉안한 것이다. 경내의 '용화산 능가사 사적비'는 이천복(李千福)이 2013년에 지은 것이다. 능가사는 대웅전, 관음전, 요사채 등으로 가람을 구성하고 있으며, 입구에는 석조 약사여래 입상이 조성되어 있다. 함안 능가사 칠성탱(咸安楞伽寺七星幀)」은 2006년 4월 6일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96호로 지정되어 치성광여래를 위시한 칠성여래와 일광보살·월광보살 및 칠원성군과 8권속을 비단 채색 물감으로 그린 불화이다. 상단 중앙에 치성광여래와 협시로 일광보살·월광보살 두 보살을, 협시 보살 측면에는 좌우 각각 4구씩 8권속을 묘사하고 있으며, 주존의 광배 양 측으로는 6여래를 각각 3위씩 나누어 배치하고 있다. 하단에는 칠원성군을 배치한 후에 뒷면을 구름으로 처리하였다. 화기(畫記)는 없으나 조선 후기 불화의 표현 기법을 잘 반영하는 그림으로 평가받고 있다.(펀글)
# 능가사 안내석
# 1999년 봉안된 석조여래불
# 능가사 대웅전과 칠성탱 안내문
# 낙동강 바람소리길 데크로 오르기-많은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해야하지만 넘 더워서 끝까지 진행하기가 어렵다.
뒷편엔 남지철교와 남지유채꽃 축제 광장 그리고 흐르는 낙동강
# 남지철교- 남지철교는 국가 등록 문화재로 경상남도 함안과 경상남도 창녕을 연결하는 철교로 6.25 당시 북한의 남하를 방지하기 위해 폭파된 뒤 복구하여 경남의 주요 교통로로 사용되다 1990년대 차량통행이 금지된 역사의 다리이다. 사진 찍기도 좋을뿐더러 역사의 아픔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도 너무 멋질 것 같다. 봄이면 남지 낙동강 둔치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으로 끌어들인다고한다.(펀글)
# 바람소리길 흔들다리-5구간까지만 진행하고 되돌아 들머리인 능가사로 향한다. 넘 덥다.
# 노아와 함안차사-안내판 뒷편을 보니 오래된 폐 무덤이 있어 노아의 무덤인가 생각해본다. 내용는 안내판으로 대체~~~
* 노아 무덤으로 추정되지만 잡초가 많아서 형태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2. 입곡군립공원
경남 함안군 산인면에 있는 뱀이 기어가듯 구불구불 흐르는 입곡저수지로. 저수지 상류에는 자연생태 그대로 보존된 '입곡군립공원'이 형성돼 있어, 군민과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일제시대에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협곡을 가로막은 입곡저수지는 저수지 양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왼편에는 깎아지른 절벽에 우거진 송림이, 오른편으로는 완만한 경사지에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협곡을 이루고 있는 이곳에는 수려한 자연풍광과 함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형형색색의 바위와 기암절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신비로움을 더한다.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은빛으로 반짝이는 저수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저수지 중앙을 가로 지르는 길이 112m, 폭 1.5m의 출렁다리를 건너 산책로 일주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버드 나뭇잎이 수면에 길게 늘어져 있고, 이름모를 꽃과 나무들이 저수지를 끼고 산책로를 따라 둘러쳐져 있다. 간혹 백로가 수려한 자태를 뽐내기도 하는데,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산책로를 돌아나와 운동장에 들어서면 절벽쪽에 인공폭포가 설치되어 있다. 인공폭포는 하절기에 주로 가동되고 있어 여름철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펀글)
# 입곡산림욕장(군립공원트레킹로)
# 입곡 흔들다리-다리를 건너 저수지 주변으로 힐링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더운날이지만 걷기가 괜찮은듯하다.
# 입곡 하늘자전거타기-평일이어선지 운행은 되질않고 잔차줄만 하늘에 메달려 뎅글거리고 있다.
3. 해바라기축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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