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13구간(나전재-동신어산-고암나루터/낙동강(최종)

2016. 1. 11. 11:311대간 9정맥 산행/2. 낙남정맥-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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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시: 2015.4.25.

0. 코스: 나전고개-생명고개-신어산-장척산-동신어산-고암나루터(낙동강)

0. 거리: 17.6km

낙남정맥 마지막 구간-김해시를 한바퀴 돌아서 낙동강 고암나루터(상동)으로 접하는 구간,,날은 좋고 공기도 시원하지만 햇살은 넘 따가웠던 산행길,,, 저멀리 금정산 고당봉 정상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었던 산길,,,낙동에선 반대로 동신어산을 눈이 빠지도록 지켜봤는데..하마만 갈라나 했는게 어제 같은데 결국에는 낙남에서 동신어산을 등정할 수가 있었다.


#1 오늘 최고봉인 김해 신어산 정상-

 

 

#2 수로봉 정상-가끔 지나다보면 태극기가 많이 달려 있는 산이 보이는데...

 

 

#3 오늘의 최고로 애로를 겪고 지난 김해 가야골프장 입구--마침 SBS대항 골프경기가 있어서 지나는데 엄청 애를 먹었는 산행길---골프장 구석 구석을 돌고 돌아서 겨우 산길에 접어 들었는데,,,좋은 날씨덕에 대회 갤러리 들이 엄청 많았고,난생첨 골프시합을 직접 볼 수가 있었다.

 

 

#4 가야골프장 전경-요 앞으로 지나가면 바로 정맥길인데 중간에 못가게 막는 바람에 돌아서 간다고 헤매기 시작.

사람들이 볼까봐 숨을 죽이면서 갔는데,,,나중 후미는 시원스럽게 이 길을 통과해서 왔다는 말을 들으니 시운이 싹 빠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정맥 마지막길이 고난의 행군길이 되었다.

 

 

#5 어렵게 가야 골프장을 지나 올라온 신어산 서봉--골프장에서 직각 거리 1키로가 산꾼을 넘 지치게 만든다.

 

 

#6 신어산 지나서 신어산 동봉--지금 철쭉이 한창 피어나고 있다.

 

 

#7 장척산 정상--벌써 6시간정도를 왔는데 아직도 8키로가 남았단다..휴~~~~~모습은 웃고 있지만 속은 울고 있다.ㅎㅎ

 

 

#8 뒤로 보이는게 금정산이고 부산 구포와 낙동강 주변을 배경삼아 한장...

 

 

#9 새봉우리봉--일명 499봉이라고 지도엔 적혀 있다.

 

 

#10 동신어산 가기전 웅장한 암벽에서~힘겹게 올랐다.

 

 

#11 드뎌 도착한 오늘의 마지막이자 낙남정맥의 시작일때 시작봉우리 끝날땐 마지막 봉우리인 동신어산-

뒤에 많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데 이름하야 양산시~~와 낙동강 물결

 

 

#12 대구-부산 고속도로--양동마을 주변,여기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고속도로 끝나지 지점.

 

 

#13 지리산을 떠나면서 언제 낙동강 물에 다다르나 싶었는데 드뎌 낙동강 700리 구간을 접하는 순간,기분은 굿~~인데

사람이 이루고 나면 항상 허무한게 인생인것 같다. 올때 죽을줄도 모르고 걸었는데..긴 한숨이 나온다. 낙동강 만세다!

 

 

#14 고암나루터--더 이상 갈곳이 엄다...낙남정맥 종주 최종 골인지점...뒷편 제일 높게 하늘과 닿은지점이 금정산 고당봉

 

길고 긴 240여키로미터의 낙남정맥 종주길,,시작이 있음 끝도 있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인자 대간,정맥2개를 마쳤고 전체2,792km중 1,500여키로를 종주한 목적대로 50%는 달성한 대한민국 산길 종주---또 다른 산길을 잡으러 가자..

go go 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