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16구간(큰덕골재-군치산-숫개봉-국사봉-노적봉-장고목재)

2016. 7. 24. 09:241대간 9정맥 산행/5. 호남정맥-완주

>>>>>>호남정맥(16구간)<<<<<<

0. 일시: 2016.7.23  08:25 ~ 17:15(8시간 50분)

0. 코스: 큰덕골재-군치산-숫개봉-봉미산-곰치-국사봉-깃대봉-노적봉-삼계봉-장고목재

0. 거리: 23.0km(전체499.1km 중 269km, 정맥19k, 접속이탈4k 완주 53.9%)

 

 

    전라도 화순방면으로는 날씨가 맑다는 예보다. 오늘 거리가 만만찮을것이라고 예견했다. 전체 23km구간이면서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많은 봉우리가 있는 구간이다. 날씨가 더우면 어떻게하나라고 염두에 두고 준비는 했었었도 실제 더운 날씨엔 장사가 없는듯하다. 23km를 어떻게 지나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체력이 고갈되었고 마지막 봉우리를 넘을땐 죽을듯 겨우 넘어왔는데,,,볼품없는 호남정맥 종주길!!그래도 한 구간을 끝내고나니 점점 섬진강으로 도달해가는 마음으로 피로를 대신해본다. 담 구간부턴 유명한 가지산 일림산 사자산으로 가니 경사는 심하지만 그래도 좋은 경치를 기대할 수가 있는 그런 좋은 산행길이었으면 한다.

 

#1. 출발지 마을입구-시계가 8시 25분을 가리키고 있다. 버스에서 내리니 벌써부터 등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하고~~

 

 

#2. 큰덕골재 -20여분 접속하여 도착한 출발지점인 큰덕골재,,여기부터 정맥길이 이어지는데 지난번 하산한 길이 눈에 들어 온다.(부호군죽산안정택님 비석)

 

#3. 군치산이지 싶은데 아무런 표시도 없고

 

#4. 437봉-호남정맥 종주자 힘내라는 문귀가 히미가게 보이고

 

#5. 숫개봉 정상(496m)- 숫넘의 개는 없고 보이는건 주렁주렁 맺혀있는 시그럴뿐~

 

#6.  이름 모를 정상- 아직은 얼굴에 힘이 있어 보인다.

 

#7. 봉미산정상(505.8m)-여기를 올라오는데 엄청 많은 땀을 쏟아야만 하고~~

 

#8. 곰치(곰재)-전남 화순군 청풍면과 장평면을 구분하는 고갯마루로 출발후 10km정도를 왔지만 산대장님의 시원한 물을 넘 많이 들이켰는게 오후 산행을 넘 힘들게 만들었다. 여기서 탈출하고 싶었는데,,,,그래도 산꾼이라 중도 포기는 힘들고~~~하여간 진행

 

 

#9. 국사봉(499m)-여기에 도착하면서 기력이 쇄진 급오르막을 오르면서 많은 힘을 뺀 탓인지,,,

 

#10. 깃대봉(448m)-높이는 별개인데 와 이렇게 높아보이는지,,,

 

#11. 깃대봉에서 국사봉과 곰치휴게소는 지나온길  제암산은 담 담 구간에 가야할 산길

 

#12. 노적봉(430m)-앉아서 촬영했지만 눈이 완전히 풀린 상태, 아직도 5km정도를 더 진행해야한다고하니 인제 어떻게 가야할 지가 걱정 태산이다.

 

#13. 삼계봉(504m)-힘이 없는 상태로 또 하나의 오르막을 올랐지만,,,삼계면(청풍,장평,유치면의 경계이라서 삼계봉이라 이름지었는지 의문?)

 

#14. 장고목재-여기서 버스가 있는 월곡마을로 하산하지만 버스까지 거리가 만만찮다. 어렵게 장고목재까지 도착했지만 올 산행길은 넘 지치고 버스에 오니 다리에 경련까지 일어난다. 휴~~~ 너무나 힘이 들었던 한 구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