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7. 09:59ㆍ1대간 9정맥 산행/5. 호남정맥-완주
>>>>>>호남정맥(23구간)<<<<<<
0. 일시: 2016.11.26. (토) 08:15 ~ 15:09(6시간 54분, 휴게시간: 1시간)
0. 코스: 노고치-문유산-바랑산-송치-농암산-갈매봉-마당치-청소골마을
0. 거리: 22.5km(전체489.9km중 380.6km, 정맥20.5k,탈출 2k 진도:78.3%)
호남정맥 23구간이다. 그래 저래 蟾津江이 눈앞에 점점 닦아오는 느낌이다. 시작할때가 어제 같았는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훌쩍지난것 같다. 시간 빠르게 지나간다. 오늘 구간은 고저폭이 적은 구간으로 평소보다 진행이 좀 수월했던것 같다. 호남정맥 타면서 제일 쉬운 구간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가을이 되니 가시덩쿨의 낙엽이 떨어져서 다니기가 쉬운것도 있겠지만~~~ 등산로엔 많은 낙엽들이 진행을 방해하지만 진행에는 큰 무리 없고 낮부터 이슬비가 내리어서 전 대원들이 속도를 올렸더니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마무리가된것 같았다. 마당재에서 내려오는 이탈 구간 2km가 급 내리막구간이다. 반대로 애기하면 담구간 진입구간은 아마도 넘 힘이 들듯하다. 지속 3km를 힘차게 치고 올라야만할 것같다. 그러나 비도 오는 중에 또 한구간을 끝낼 수가 있었고,무엇보다도 안전산행을 할 수가 있었음에 내 스스로에게 고마움을 간직해본다.
#1 노고치-지난번은 여기서 반대로 조계산으로 출발을 했는데 오늘은 여기서 정상적으로 섬진강을 향하여 gogo Ssing이다.
#2 점토봉(611m)-첫 봉우리이자 급 오르막을 힘차게 올랐다.
#3 문유산(688m)- 오늘 구간중 제일 높은 봉우리인 문유산,,하지만 날씨가 흐려 먼 곳 조망이 힘든다.
#3-1 문유산 떼사진
#4 진행중 갑자기 나타난 백구 3마리- 첨에 이넘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엄청 겁을 먹었다. 산에가면 멧선생이 늘 도사리고 있는데,,,그러나 순수히 길을 안내하듯 우리를 저만치 앞장서서 열심히 가고 있어 먼발치에서 찰칵~~~
#5 바랑산(620m)- 시계가 100여 미터 정도밖에 안되고 잠시 쉬고 있어도 쌀쌀한 감이 돌아서 오래 못 쉬고 바로 담 구간을 출발한다.(출발후 3시간 지난 지점)
#6 송치재(280m)- 아래로 터널이 뚫리는 바람에 차량 통행도 뜸하고 잘 지어놓은 휴게소는 거의 사람 내왕이 엄는 듯 쥐 죽은듯 조용하다. 이 좋은 건물을 내버려놓치 말고 교육원으로 적극 활용하는것도 좋은 방안이지 싶다. 큰 건물이 넘 아깝다.
#7 기차 레일도 없는데 객차만 덩그러니 2대가 놓였다. 이걸 저 먼곳에서 이동할려면 많은 돈과 많은 노력이 있었지 싶다. 과연 용도가 뭘까?
#8 병풍산 3거리-좌틀하면 병풍산 우린 우틀하여 장사굴재로 내달린다.여기서 점심을 먹을 때 약간의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9 구절양장 임돗길-용도가 뭔지 모르겠지만 나무를 베어내어 운반한다고 많은 산을 차량으로 밀어놨다. 그래서인지 길은 꼬불꼬불 한없이 돌고 도는 길이다.
#10 갈매봉-비가 조금씩 내리고 주변엔 차가움으로 오래 머물수가 없다.
#11 마당재-오늘 우리의 정맥 마지막 고개로 여기서 우틀해서 청소마을까지 내려가는데 급경사길이다. 내려가는것도 힘이 들지만 담 구간 여기로 접속할려면 많은 땀을 쏟아야만 할것 같다.
#12 모과나무에 모과가 주렁주렁 비를 맞아 빛이 더 선명하다.
#13 최종 목적지 청소마을 입구- 비도 오고 날씨가 움싼했지만 덕분에 적게 쉬고 내려와서 예정시간보다 2시간 단축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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