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2구간(치암목재-장군봉-성재봉-계목재)

2015. 6. 14. 14:571대간 9정맥 산행/3. 금남정맥-완주

<<<<<금남정맥 2구간>>>>>

0. 일시: 2015. 6. 13. (시간: 7시간 90분)

0. 코스: 치암목재-성봉-장군봉-싸리봉-성재봉-신성봉-계목재

0. 거리: 16km(정맥:14.2 접속:1.8)

 

    6월초의 바깥 날씨가 무척이나 덥다. 간간이 비라도 뿌려줬음 좋으련만 하늘엔 햇빛만 내리 쬐고 있다. 금남정맥 2구간 진안군 치암목재를 출발하여 장군봉의 암벽과 경치는 비경으로 진행되는 산행길,, 한마디로 絶景이다. 정상에 서니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산꾼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고 흘러내린 땀이 한순간에 식히게 하기가 충분한 양이다. 나중 한번도 등정을 한다면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서 함 등정하고 싶다. 멀리서 보니 오르는 등산로의 암벽이 넘 휘왕찬란하게 보인다...이 코스로 많은 산꾼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나중을 또 기약하면서~

 

 #1 오늘 두번째봉이자 암벽 능선의 시작점인 장군봉 능선---아래로 20여미터의 높이 바윗봉에서

#2 옛날 성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는데,,,산주변 전체가 적석으로 긴 띠를 형성하고 있다.

#3 우리가 지나온 봉우리 성봉을 뒤로하고,,,바가지 암벽엔 가뭄이 극심하여 물 한방울도 없었다.

#4 같은 지역 주변 바윗봉

#6 올 최고의 하일라이트인 장군봉- 이봉보다 지나온 봉우리가 더 멋있다.

#7 장군봉 뒷편-금남정맥길이 뒤로 보인다(우리가 진행해야할 산이 까마득하다.)

#8 장군봉 뒤에서 장군봉의 웅장한 암벽을 담았다. 근데 장군봉에서 내려오는 등산로가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다 파여져 있다. 즉시 보강작업이 있어야 할 듯하다..

#9 장군봉 지나서 또 다른 장군봉으로 가는길 암벽 등반중에 한장~~~~영차 영차 4발 산짐승으로 변하고~~ㅋㅋ

#10 암벽을 돌아서 진행중에---과거 중국 황산의 서해협곡에서 박은 사진이랑 비슷하다...

#11 U자형 바윗돌

 #12  거북바위- 뒤로 높은 봉이 지나온 장군봉 - 절경은 여기까지~~~

#13 큰싸리재-재인지 길인지 구분이 없는 고개마루,, 바랑산까징 기를 엄청 빼게 만들었다.

 #14  4시간을 넘어서야 도착한 지점 - 금강과 만경강이 나눠진다는 분수령(750봉)

#15 태평 봉수대(성재봉)-힘들게 올라와 한참만에야 성제봉에 다다랐다.위에 올라서니 따가운 햇살인데도 바람은 엄청 시원했고~~간식 가방 청소도 완료!!!!

#16 태평봉수대-위에서,,반대편으로 (동쪽) 진안 구봉산이 저만치서 보이는데 사진엔 북쪽 대둔산

방향이라 찾을 수가 없다.

#17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신성봉-여기를 찾아온다고 큰 봉우리를 또 몇개를 넘어 온지를 헤아릴 수가 없었지만 겨우 닿았다. 지금부터 서서히 힘이 부치기 시작한다.

#18 마지막 게목재에서 가시덩쿨을 지나 도착한 날머리인 무릉리 강촌마을 앞

여름산행-자신과 체력과의 싸움인것 같다. 몇해전만해도 전천후였는데,,,몇년이란 세월이 산꾼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가하고 自問해본다.내만 그런것인지 아님 전부다 그런것인지 같이 가는 산꾼들 체력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좀 배워야 할 듯하다. 우째끼나 금남정맥 또 한구간을 줄였다.

담 담 구간엔 대둔산으로 진행한다. 대둔산의 비경이 또 눈에 잡힐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금남 3구간에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