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일한불매향

2018. 2. 6. 16:45한시와 명언 보기

신흠(申欽)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노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 류경백별우신지


 역)     

 오동은 천년을 늙어도 항상 아름다운 곡을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동안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즈러져도 그 본질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는 백번을 꺽어 나누어져도 또 다시 새가지를 띄운다


虧:이지러질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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