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4. 16:02ㆍ1대간 9정맥 산행/9. 한북정맥-완주
대성산&적근산 가는길
0. 위치: 강원도 화천원 상서면 봉오리와 철원군 사이에 있는 산
0. 산행코스
1.승리전망대매표소-야적장-대성산정상,전망대(△1,174.7)-적절봉-△1,041.6봉-수피령(17km정도)
2. 말고개(동로)-대성산(남로)-수피령: 14.2km(http://eros52.tistory.com/841:똥벼락싸이트)
1. 가는길1: 동서울터미널-사창리시외버스터미널-수피령(사창-수피령:17.4km)
2.가는길2: 춘천시외터미널-다목리시외버스터미널-수피령(다목리-수피령간 거리:3.3k)
* 다목리 버스터미널: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다목리 497-1(☏033-441-7105)
* 동서울출발시간; 06:50,07:30,09:00,10:00,10:30,12:21
* 적근산은 말고개에서 출발함.(북쪽으로)
* 말고개 주소: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마현리542-6(금성지구전투기념비)
대성산(△1,175)은 광주산맥 가운데 솟아 있으며, 남북쪽으로 백운산(1,073m)·화악산(1,468m)·백암산(1,179m)·복계산(1,057m) 등과 이어진다. 산의 동쪽과 남쪽 사면에서는 마현천과 봉오천이 각각 발원하여 북한강에 흘러들고, 서쪽과 북쪽 사면에서는 한탄강의 지류인 남대천이 발원한다. 협곡을 흐르는 하천 양안을 따라 도로와 가옥이 밀집해 있다. 동쪽계곡의 절골 일대와 수피령에 비포장국도가 나 있다. 또한 북동쪽의 말고개는 예로부터 화천-김화 간의 주요교통로로 이용되었으며, 6·25전쟁중 국군과 중국군 간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북정맥 등산로 개방**
0. 일시: 육군 제15사단 대성산 감성축제 기간(보통 10월 초)
0. 기간: 10.8. ~ 10.11.예정
0. 코스 1코스: 말고개-동로-대성산-북로-수피령로
2코스: 북로-대성산-수피령로-남로
0. 방법: 15사단 군 작전 033-440-6305//010-5079-2176(소령 김지*)과 화천군청에 접수후 참가 가능
* 2017년도 추진 계획
(시외버스 시간표)
(서울-다목리 버스 시간표)
(동서울-다목리 시외버스 시간표)
(수피령 주변도)
[산행지도]
일 년 중 4일(9월 21-24)을 개방하는 민북지역내 대성산을 우연히 접하고 화천군청에 이메일로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를 보내 신청하였다.대성산 구간(승리부대)감성축제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신청한 후 며칠이 지나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7시 30분 출발하는 다목리행 버스에 올랐다.시내를 통과하면서 지체되어 9시 조금 넘으면 도착하려던 시간은 더 가고 승리부대의 장교 분의 문자가 오고 죄송한 마음으로 9시 40분 쯤 다목리에 도착하였다. 대기하고 있던 군부대의 차를 이용해 잠시 탑승하여 PX에서 셔틀버스에 오르니 심산님과 미당님이 계셨다.
아니. 이럴수가.
미당님을 먼저 뵈었는데 어데서 본 듯한 분으로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는데 그 뒤 심산님을 뵙고 내외분이구나 했다. 서로 반가웁고 심산님은 뗀돈 없나 하고 나는 세상좁다 하고 ..
내가 시간이 늦어져 장교 분과 통화와 문자가 오가는 중 여자 하나가 다목리로 온다는데 늦는다고 오지말라고 했다던 심산님이셨는데 군인차에서 내리는 것 보고 아는사람이라고 했다는구만, 세상 좁았다.
심산님의 고향은 봉화이셨다. 십승지 중 춘양구간을 마치고 인천 송도에서 저녁을 사 주시어 고마운 마음을 갖고 계신분이셨는데 그 보답도 못했는데... 이렇게 뵈오니 그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어쨌든,,,오늘은 일단 산행보다 심산님과 미당님의 반가움이 앞섰다.
셔틀버스는 56번 국도를 달려 수피령과 근남면 육단리를 경유하여 북동으로 달려 민간통제선 지나 승리전망대 매표소에 선다. 우리 일행은 민간 8명과 군인 중사1명, 상병1명으로 잠시 각자 소개를 하였다.
오늘 산행은 중사 분이 산행대장이 되고 상병 분이 후미대장으로 이루어 졌다. 세상에 산행을 하다 군인아저씨가 대장을 따라가는 산행은 난생 처음이다. 살다보니 별일이 다 생긴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난다.
승리전망대 매표소에는 북쪽의 승리전망대를 가기 위해 표를 매표하는 곳이다. 승리전망대 서쪽으로 천불산, 동쪽으로 비조봉과 삼천봉과 적근산이 지척에 보이는 대성산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그곳은 전망대까지 갈 수 있었다.
승리전망대 매표소를 출발하여
잠시 5번 국도를 따라 가다 '38선 북방 30.2km'표지석 앞에 발걸음 멈춘다. 산줄기 하나가 푸른 하늘에 마루금을 만들며양지리와 마현면을 감싸고 있는 천불산, 비조봉, 삼천봉 그리고 손톱만큼 보이는 적근산까지 아쉬움은 더없이 높아져 있었다.
발길은 임도의 포장로를 따라 가며
민통선지역내에 가을의 들녘에는 벌써 추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레가 춘분이고 얼마 후면 추석이 다가오는데 ...유난히 올해의 가뭄과 폭염을 견뎌줘 고마운 마음으로 대성산 가는 길목 풍경이 좋다.
산행대장이 앞에 서고 대성산이 손짓하는 임도를 따라 간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 소풍가는 기분이 들었다. 선생님이 앞 서고 그 뒤를 따르는학생들 같아 빙그레 미소지어갔다.
[승리유격장]이라 쓰인 대성산 북로를 따라가게 된다. 포장도로에서 흙길의 비포장도로로 바뀌어 반복되고 대성산으로 가는 길목은 북쪽 산줄기를 배낭이 밀어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승리유격 생활관'의 안내판과 경고판 옆으로 등산로의 화살표 팻말이 붙고 '병력 승하차지점'이라 쓰인 삼각 안내판을 지나 숲으로 들면
[입산통제]안내판 앞에 서며
잠시 쉬어 간다. 심산님 기분좋아 배꼽 내놓고 눈을 가려 째려보는 표정이 심상치 않다. '미당님 배꼽 내려 주이소'
[전망좋은 곳]의 전망대에 섰다. 전망좋은 곳의 안내도를 보면 바조봉으로 되어 있는 표기가 잘못된 것인지. 가지고 있는
오만분의 1 지도에는 비조봉으로 되어 있고 천불산, 비조봉, 삼천봉과 적근산의 산줄기를 배경으로 사진에 담았다. 비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삼천봉에 닿고 한북정맥이 흐르는 적근산까지의 산줄기보다 왼쪽의 천불산과 그 뒤 계웅산이 되지 않을까.
그 곳에 더 눈이 갔다. 눈으로 보아도 뚜렷이 드러나 보였다.
[천불산, 비조봉, 삼천봉과 적근산]까지 조망은 조용하고 아늑한 농촌의 풍경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여지는 민통선지역을
담았다.
[산행대장과 후미대장]도 사진에 담고
정상까지 3.7km의 팻말을 지나 쉬어 가며 대성산 온다며 등산화까지 샀다는 부부의 말도 듣고 대성산의 오르는 이야기 봇짐이
수두룩 채워져 갔다. 춘천에서 오셨다는 일행은 대성산에서 근무했다기에 더욱 애정과 추억이 있을 테이니 우리보다 더한 그리움이 있을 꺼다. 거기에 같은 일행은 매일 산행하신다고 줄줄, 이곳 산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다.
처음 보는 분들인데 산에 대한 이야기는 식을 줄 모르고.
[전망좋은 곳]안내판에 보면 오성산이 우뚝해 보였다. 우리나라의 남과 북이 갈라진 산을 실감하게 했다. 오르막 길섶에
자리한 용담꽃과 금강초롱이 진한 보라빛 향내음으로 맞았다.
[금강초롱]
아른 거리는 북녘산하의 아쉬움 몰고 돌아서서 가는 길에 뿌려 놓은 환한 등불이 켜졌다. 그뿐이랴, 투구꽃과 쑥부쟁이가
밝히는 산길에 무더기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길 심심치 않았다. 찌는 듯한 폭염이 지난 여름을 이겨낸 숲속 꽃마중이기
에 더욱 반가웠다.
대성산 오르는 군사도로를 따라 고도를 높혀 가고 그 길 쉬엄쉬엄 가기에 별 어려움 없고
쾌청한 하늘에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장면같다고 하는 일행 분 목소리에 모두가 고개를 든다. 그렇다. 새도 아닌 하늘의
하얀 솜사탕구름은 바람을 타고 남과 북을 오간다.
그 구름이 부럽다 했다.
[야적장]을 지나 대성산은 가까워졌다.
정상까지 0.4km의 안내판과 등산로의 화살표 방향을 따라 임도를 따랐다.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피어 가을향을 뽐냈다. 쑥부쟁이는 보라빛, 구절초는 분홍빛이 나서 더 진한 향내음 뿜어 주었다.
원형돔이 보이는 대성산 가는 길~~
[대성로]표지석과
[한북정맥]표지석과 한북정맥으로 이어지는 장명산~도봉산~운악산~백운산~적근산~추가령까지의 산줄기를 그려 놓은 표지석에
서고
[대성산에 오르다~이기윤님]의 절절한 마음을 담은 시석과 나란히 대성산로를 지키고 있는 대성로에서
북녘의 산하가 발 아래 있듯 지척에 보였다.
왼쪽으로 계웅산이지 않을까. 그 옆으로 녹색금을 그린 마루금은 천불산과 비조봉으로 이어지는 삼천봉이며 적근산이 된다.
그 녹색금 위에 그려진 북녘 산은 민둥산으로 나무가 없는 산하가 뚜렷하게 구별되어졌다. 오직 북녘 땅을 달리며 통일의 염
원이 마음에 더 담아지는 곳,
가장 높은 오성산(1,043m)을 끌어당겨 보았다.
대성로였다.
원형돔이 보이는 곳으로 임도따라 오르고 돔 아래서 잠시 쉬어간다. 시설물이 한창 공사 중이었으며 철조망이 가린 산하는
대성로에서 보았던 그대로 조망되었다. 대성산(△1,174.7)에 섰다.
대성산(△1,174.7), 나무데크로 되어 있는 전망대에서 북녁 땅은 대성로에서 보았던 그 풍경과 별 다름없는 산하였다. 삼각
점을 찾아 볼 여유도 없이 북녘 땅을 멍하니 보다 내려와야 했다. 산봉우리가 부자가 살았는데 장자라는 아들을 두어서 대
성산이라 불렀다고 하는데..
구절초꽃이 피어 발섶을 붙잡고 사진기조차 내어 보지 못하는 아쉬운 작별은 꽃향내음이 전하는 바람을 타고 저 산하에 전달되
어졌을 것이다.
나도 모르게 대성산 정상을 표지석도 아닌, 삼각점도 아닌 산의 조망도도 아닌 꽃으로 정상을 대신하였다. 산 너머로 짙은 꽃
향내음의 언덕을 돌아 나왔다.
철조망 아래 '대성산교'라 쓰인 표지석이 무성한 풀속에 묻혀있다.
그 철조망 너머 보이는 한북정맥의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적근산으로 가는 산이 뚜렷히 조망되고 일산(해산)의 산도 유심히 바라
보았다.
[마루금]을 중심으로 내려 갈 대성산 남로가 뚜렷히 조망되었다. 그 중 화악산이 제일 높아 있고 광덕산이 조망된다.
가깝고 뾰족한 산으로 다가왔다. 복계산이었다.
장승 2개를 지나는 임도가 대성산을 내리는 길이란다.
[구절초] 분홍빛의
가을꽃이 활짝 피었다. 대성산에서 맞는 가을꽃들은 애틋한 개화가 있음을. 작은 꽃잎들이 길다한 줄기를 달고 꽃잎이
10개가 넘는 꽃송이를 피웠다. 그 꽃잎 하나하나에는 우리들이 바라는 대성산의 소원이 뭉친 듯 해 보였다.
등산로의 팻말이 세워진 임도를 따라 가게 된다. 역시 포장도로로 군사도로였고 내려가는 길은 오르는 길보다 경사지고
구불구불 거렸다.
군부대의 식당에서 먹어보는 점심식사,
영문도 모르고 나는 달랑 포도 한 송이만을 가져온 배낭을 풀었다. 군대 간 아들 생각에 듬뿍 짋어진 어느 부부의 갖가지와
미당님이 건네 준 김밥으로 식사를 했다.
[절골고개]을 지나는 임도는 계속되고
[적절봉]의 세워진 팻말을 보고서야 알 수 있는 산정이다. 산정이라기 보다 임도따라 걷다 무심코 지나치게 될 봉우리로
가지고 있는 지도에도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
적절봉!
[△1,041.6]봉의 삼각점 아래 사면으로 걷는 임도로 이어져 갔다. 삼각점이 있을 산정을 바라보면서 산정에는 잡목과 잡풀이
가득 채워져 있어 차마 그 곳에 올라보자는 말도 꺼내 보지 못했다.
[전망좋은 곳]포토 존에는 복계산이 더 가까이 왔고 그려놓은 곰배산(564m)을 조망한 안내도가 있는 조망터였다. 곰배산은
56번 국도를 타고 가다 육단리 못 가 오른쪽에 있는 산이지 싶었다.
[삼거리]
에서 왼쪽으로 구불져 가는 군사도로로 이어지는 길을 버리고 흙길인 산 마루금을 따라 가는 길 초입에 한북정맥의 표지기
가 나무에 줄줄달고 있었다.
그래, 중사인 산행대장도 이곳에서 우리의 바람을 꺾지 못하고 따랐다. '표지기를 가르키며 이리로 가야 돼요' 일행들의
소리에 발걸음도 그리로 갔다.
헬기장을 지나
[햇불바위]를 끌어 당겨 이정석이 되었고
수피령 너머로 보이는 촛대봉과 복계산은 점점 가까이 이마 위에 붙고
폭우가 쓸고 간 흔적은 흙길의 비포장도로를 망쳐 놓았다. 패이고 흙더미가 떠 내려 간 길은 울퉁불퉁 거리는 길따라
대성산 남로를 걸어 내렸다.
뒤를 따르며 동행하게 되는 산행후미 대장은 말이 없었다. 아들과 같은 마음으로 둘이서 후미를 굿굿히 지키며 산을 내려
서 갔다. 오늘 감성축제가 있어 편히 쉴 수 있는 날인데 같은 동료들과 가위바위보를 하여 진 몫으로 이곳에 왔다고 한다.
'이기지 그랬어요'
후미대장이 오늘은 운수 없는 날인가 보다.
수피령의 굳게 닫힌 철문으로 나왔다. 수피령 남쪽에 위치한 대한민국전적비가 세워져 산언덕에 올라 본다. 지난 번
보았던
'대성산지역 전적비'라 쓰인 석비앞에 수많은 국군장병들을 기리는 전적비다.
56번 국도를 따라 다목리로 향해 걸었다. 후미대장과 나는 나란히 걷고 어쩌다 도로로 붙다 제지당하는 말 '이쪽으로
드시죠'하는 말에 꿀먹은 벙어리처럼 따랐다.
다목1교를 지나
군부대 앞 마련된 용지에 써 내려간 글씨에 서명을 하고 대성산 산행은 끝이 났다. 산행대장과 후미대장의 짤막한 인사말
를 하고 우리는 다목리로 와 제11회 민.관.군이 하나로 뭉치는 '대성산 감성 페스티발'이란 축제에 들었다.
군악대가 행렬되어 울려 퍼지가는 대성산 감성축제가 막 열리고 있었다. 그랬다. 나는 영문도 모르고 대성산을 오르겠다고
선뜻 신청하였던 산행은 군, 관. 민이 하나되어 축제로 이어지는 행사에 동참했던 것,
일행들과 막걸리 한 잔하고 헤어지자는 말도 어데로 갔는지 벌써 동행했던 분들이 보이지 않았다. 춘천에 사시는 2 분과 인
사하여 기약없는 악수를 하였다.
심산님 차에 올라
수피령을 지나 광덕산이 보이는 47번 국도따라 자등리를 지나며 백골부대가 눈에 시렸다. 울 애가 이곳에 있을 때 면회 와 눈
물짖던 그곳,나만 군데 보낸 애미처럼,,, 그 애는 덩그라니 나를 맞던 그 때의 사진첩이 돌고
마땅한 식당이 없어 겨우 서울시내 신대방역 근처 유명하다는 순대국집에서 저녁을 먹고 보답도 못한 채 오늘 또한 심산님의 덕
으로 저녁을 먹었다.
그동안의 이야기가 이어져 가는 저녁을 뒤로 하고 언제 또 만나게 될 지 모를 심산님과 미당님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대
성산 산행이 즐겁고 산행대장과 후미대장이 군인이어서 의미가 더 큰 것 같고 못가는 군사시설에 내어 준 산, 대성산을 보았다.
[미국쑥부쟁이]
요즈음 뉴스를 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녘 주인의 말싸움이 진흙탕을 친다. 정말~그래서일까. 쑥부쟁이처럼 정답게
살자는 글로 마침표를 찍는다.
말고개-적근산 코스 가기
0. 거리: 10.5km
0.코스: 말고개-적근산 왕복
적근산은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안에 있는 적근산은 한북정맥의 줄기로서 남한에 있는 백암산~적근산~대성산
이곳이 민간인 출입금지 지역내에 위치하고 있어 보통 수피령에서 한북정맥의 시발점으로 해서 종주를 한다.
비공식 1구간을 말고개~적근산으로 하고 말고개~대성산~수피령을 비공식 2구간으로 정한다.
적(赤)근(根)산은 산삼이 많아서 붙혔다는 설이 있다.
철원산악회 회원과 와수리에서 만나 민통선 마을인 근남면(철원) 마현리를 지나 말고개에 도착한다.
말고개에는 이미 도착한 많은 산악회 회원이 모여 있다. 철원산악회 회장님의 안전산행 당부와 우리의 길을 안내 해 줄 행정관님의 적근산 소개에 이어 바로 말고개 방호벽 우측 넓은 길을 따라 진행한다.
잠시 진행하자 적근산이 한눈에 들어 오고 마현리 마을이 보인다. 넓은길은 690봉까지 되어 있고 이후로는 전형적인 산등로로되어 있고 가끔씩 눈 덮인 등로가 있어 미끄럼을 염려하면서도 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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