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0. 08:10ㆍ1대간 9정맥 산행/9. 한북정맥-완주
>>>>>>한북정맥(1구간)<<<<<<
0. 일시: 2018. 6. 9. 04:16~15:23(11시간 7분, 휴게시간: 1.55시간)
* 출발시간: 6.8.(金) 23:00(무박산행)
0. 코스: 수피령-복계산-칼바위봉-복주산-하오현재-회목봉-상해봉-광덕산-광덕현
* 원래 대성산에서 출발함이 정상이지만 군사통제구역이라 접근 불가능
0. 거리: 23.7km[전체186k 정맥23.7km 총계:23.7km, 진도: 11.8%]
한북정맥...1대간 9정맥의 마지막 정맥길. 한북정맥은 백두대간 금강산 추가령에서 시작하여 휴전선을 지나 남쪽으로 파주 곡릉천까지 가는 구간이다. 안타깝게도 북한지역은 갈 수가 없다. 그리고 최북단의 적근산과 대성산을 민간인 통제가 금지되어서 가 볼수가 없는곳이나 군부대에 1년에 한번씩 축제때 등산로를 연다는 소문이다. 그때를 기약해봐야겠다. 6월엔 어쩌면 대성산은 구경할 수가 있을것같다. 1대간 9정맥 참 많이 걸었다. 강원도 진부령부터 시작된 백두대간길,,이곳을 시발점으로하여 낙동,낙남~~~~한남까지....거리가 무려 2,750km정도 이젠 170여만 달리면 대망의 완주에 들어선다. 1대간 9정맥을 완주해야만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산꾼이라고 한다. 이젠 마지막 완주길을 위하여 힘차게 또 한발을 내딛어본다. 산행지인 수피령에 새벽에 도착하니 온 천지가 컴컴하다. 주변 분간이 어렵다. 수피령 이곳은 2번째이다. 5.6일 철원으로 구경가면서 애마를 끌고 지나간 생각이 역력하다.꼭 한달전의 시간이다.그 당시엔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해가 뜨기전이다. 간단하게 기념촬영 후 복계산 방향으로 오르니 해가 대성산 자락을 타고 오르기 시작한다. 우리가 가 볼 수 없는곳 대성산이다. 이곳에는 국방의 의무를 하고 있는 아들 넘도 근무중이다. 마음 같아서야 달려가면 1시간 거리이지만 그럴수가 없는게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함을 지울수가 없었다. 허전함을 뒤로하면서 대성산과 점점 멀어지는 방향으로 우린 서울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산행길은 엄청 시원하고 10분을 앉아 있을수가 없다(날이 쌀쌀). 마지막 고지인 상해봉에서 뒷편을 보니 아직까지도 대성산이 눈에 들어온다. 글고 우리가 걸었던 긴 산길이 일직선상에 나타난다. 지나오고 보니 많이 왔음을 느낄수가 있었고 힘들게 광덕산을 지나 광덕고개에서 산행을 마치고 간단하게 물한잔을하고 재빠르게 집으로 향한다.
# 복계산(1057.2m)-복계산은 한북에서 조금 벗어난 산이지만 오르니 조망이 넘 좋고 맞은편 대성산과 정면으로 위치하고 있다.
# 1 수피령(780m)- 여긴 2번째 온다. 지난 5.6일날도 이곳을 지나간 적이 있다. 도착하니 한 새벽이라 주변이 어두워서 사방분간이 되질 않는다. 여장을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 지난 5월 6일 당시 수피령을 지나면서 남은 흔적
# 2 晨星-수피령을 출발 복계산으로 오르면서 반대편 산(대성산 가는길)에 달(月)걸려 있어서 한장을 남긴다. 빛이 어두워서 사진 엔 그 운치를 느낄 수가 없네...아쉽다.ㅇㅇㅇ
# 3 大成山(1078m)-여명이 밝아오자 건너편 하늘이 맞닿은 지점의 대성산 정상이 고즈넉하게 다가온다. 마음이야 당장이라도 가보고 싶지만 여건이 허락하질 않아서 깊은 아쉬움만 남기고~~~~한양길로 내달린다.(대성산은 민통선 북쪽에 있어 민간인 출입제한구역이다.)
# 4 스틱으로 가르키는 곳이 대성산....아들도 지금쯤 근무중일까 자고 있을까 궁금하다. 참 오늘 휴가 나온다고 했으니 하산해서 집으로 갈라고 준비하고 있으려나.....
# 5 복계산3거리- 여기서 우틀하면 복계산이요 좌틀하면 한북정맥 복주산으로 진행되는 방향이다. 주변에 많은 바람이 불어서 날씨가 추위를 느끼게 한다.
# 6 복계산 앞 헬기장에서 바라본 대성산- 해가 올라 더 선명하게 보인다. 출발후 1시간 정도 올랐다.
# 7 복계산 정상(1057.2m)-여기도 자연휴양림이라서인지 산길이 잘 만들어져 있고 정맥길에서 왕복1.4km떨어저 위치하고 있다.
# 8 출발후 6.9km진행된 지점의 이정표
# 9 쌍암-갈라져 있는 암벽사이로 햇살이 비쳐오니 눈이 많이 부신다.
# 10 복주산 휴양림 3거리-여기서 아래로 내려가면 하오현 터널이 나오고 주변으로 한바퀴 도는 휴양림 산행 코스가 있는 듯하다. 우린 복주산 정상 3km 방향으로 진행한다.
# 11임도와 접하는 부분에 잠시 숨을 고르면서 사슴뿔같이 생긴 나무가 있어 한장을 찍어본다.
# 12 복주산 오르면서 이런 암벽과 밧줄이 많이 달려 있고 산줄기가 보기보다 험하다.
# 13 복주산(1,152m)-힘들게 도착한 복주산 암쪽 정면으로는 가평 화악산 기지도 보인다. 우쪽으로는 우리가 진행해야할 조경철 천문대도 보이는데 사진에는 없다.
# 14 하오현재-아래엔 국도가 지나고 있다. 출발후 12.5km진행 지점
# 15 한국전쟁 당시 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전투로 지금 후손들이 그 유해를 찾아나선 현장
# 16 회목봉(1025m)-아무것도 없이 나무에 나무로 만들 안내판만이 외롭게 걸려 있다.
# 17 진행하면서 본 우렁찬 바위
# 18 상해봉(1,010m)-여기 정상은 암벽위에 있어 줄을 타고 올라야만 볼 수가 있는곳..저멀리 대성산이 보인다.(좌측에서 2번째 오른손 바로 아래지점이다)
#19 조경철 천문대 오르면서 반사경에다 한 장
# 20 철원평야- 평강고원과 휴전선 155마일,, 5.7일 이곳을 방문하였다. 철원전망대에서 본 김일성 고지도 여기서 선명하게 보인다.
# 21 조경철천문대
# 22 광덕산(1,046m)-이곳은 과거 십수년전 겨울날에 올랐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엔 눈으로 미끄러워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 23 광덕고개- 포천시에서 화천군으로 들어가는 길목,,,7,15,27사단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고 울 일행중 한명은 아들이 7사단에 근무중이라고 한다.
# 24 광덕고개 다른 방향- 강원도를 알리는 표지판과 흑곰이 산꾼을 맞이하고 있다.
담 구간에는 여기서 또 백운산을 거쳐서 오뚜기고개까지 가야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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