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만 가까운 나라 일본(도쿄연수)

2018. 11. 10. 13:53해외산&여행

>>>日本 東京&橫浜 연수 나들이 <<<

(*團名: 東區밖의 도쿄(東京))

 -토우노쇼우마치야쿠바,하꼬네,온시공원,야시호수,오와구타니유황계곡,야마시타공원-

0. 기간: 2018.11.6. ~ 11.9.(3泊 4日)

0. 인원: 필자 외 12(13명)

0. 주요일정

   1일차(11.6.): 이동(대구-도쿄) 千葉(치바)현 토노쇼마치야쿠바 및 오다이바로

   2일차(11.7.): 하꼬네(온시공원,아시호수,모리니유, 오와구타니 유황계곡)

   3일차(11.8.): 요코하마 세관,야마시다공원,차이나타운,도교토청사,신주쿠

   4일차(11.9.): come-back my country

 

"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과거를 잊은 국가에는 미래가 없다)"「윈스턴 처칠.  

    無羞惡之心 非人也,無辭讓之心 非人也,無是非之心 非人也「孟子 四端

   (譯:부끄러워한 줄 아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겸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日本이란 나라 지리학적으로나 역사학적으로나 우리하고 많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1,000년전에는 우리문화가 왜국으로 전파되었는데 근세기에 들어와서는 임진왜란,정유재란, 메이지유신, 주권강탈,해방 등으로 악연으로 얼룩진 역사와 함께 나란히 걸어가는 나라...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늘 입에 오르내리는 말 "일본은 가깝지만 그래도 먼나라다"라고 할까? 우리와는 많이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 日本이지만 그래도 뭔가는 볼게 있을것 같은 꿈을 안고 장도에 오른다. 요번이 4번째 방문이다. 거의 대부분이  산행을 하면서 다녔지 도시를 구경 삼아서 돌아보는것은 나고야 외엔 첨이다. 우리가 도쿄하면 떠오르는 곳 신주쿠,하꼬네공원, 정치인들의 표적이된 야스쿠니 신사...그래도 일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다름 아닌 화산 산인 온천산 등 등..하지만 여행이란 늘 즐겁다. 3일차 아침 버스를 급하게 탈려다가 잘못되어서 다리를 좀 다쳐서 여행에 옥의 티가 되어버렸지만,,,같이한 일행들도 즐거운 한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일본이란 나라는 먼저 법질서 준수가 철저하고 불법주차,불법투기,깨끗한 도시공간,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최대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려는 자세는 우리가 분명히 배우고 따라 잡아서 살기좋은 나라로 만드는 시발점이 되어야함은 당연하지 싶다. 갈때마다 느끼는것이 거리가 넘 깨끗하다라는 의식이 항상 뇌리에 심어져 있다.

 

# 하코네(箱根)-하코네는 일본 혼슈[本州] 가나가와 현[神奈川縣]에 있는 도시로 사화산인 하코네 산의 칼데라 안에 있는 아시노 호[]의 남쪽 제방에 있다. 도쿠가와 시대[德川時代]에는 역참이었으며, 지금은 후지[富士]-하코네[箱根]-이즈[伊豆] 국립공원의 관광기지이다. 국내 및 해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온천이자 관광휴양지로서, 도로와 철도 교통이 발달해 있다.

(1일차 2018.11.6.)

#1 대구공항 출국장-TW211 나리타(成田)행 뱅기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승객들로 공항 라운지가 엄청 붐빈다. 아침에 보니 나리타,다낭,괌,타이페이로 가는 노선과 여행객들이 많이 보인다.

#2 TW 211뱅기- 우리와 함께 나리타까지 운명을 같이 할 뱅기다.

#3 뱅기가 동해상을 지날 쯔음  뱅기내에서 뱅기의 뒷 꼬리부분을 잡아봤다.

#4 나리타 국제공항-여기는 첫 출입이다.

 

 

#5 지바230 우 II7 버스- 우리와 4일동안 함께 온 시가지를 돌고 돌고 돌았던 버스 "동구밖 동구"(千葉230 uII7)

#6 東压町(토우노쇼우 마치) 야쿠바지역 利根川의 고기상-강이 깨끗하여 소년부터 어른들까지 낚시를 즐긴다고 안내되어 있다.

#7 토우노쇼우마치 야쿠바지역 利根川관광지이지만 주변은 쓰레기가 하나도 없이 깨끗하다, 내가 봐도 넘 부러운 주변경관이다. 주변엔 달리기하는 사람,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8 첫 방문지인 토우노쇼우 마치 야쿠바 광고지-이 도시는 딸기가 유명한것 같다.

#9 토우노쇼우 마치 야쿠바 포토존 -세금관련 내용과 자동차 애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데 보통 시장정도는 2000씨급을 타고 그보다 높은 배기량은 외국으로 수출된다고 하면서, 대한민국에서 많이 사간다는 말이 영---이었다. 이참에 일본차 타는 사람들 각성이 필요한것 같다.

#10 토우노쇼우 마치 야쿠바 방문후 오다이바로 이동 토요타 차 전시장 관람-도요타에서 생산되는 여러 차종들이 전시하여 고객유치에 큰 힘을 쏟고 있어 보인다. 나도 차 한대에다 시승을 해봤는데 승차감이 좋긴좋은것 같다.(상:스포츠카,중:수소차,끝:내부 전망대)

주)도요타(Toyota,とよた,豊田): 일본 혼슈[本州] 아이치 현[愛知縣]에 있는 도시. 인구가 422,957(2016 추계),면적918.5㎢이다.야하기 강[矢作川] 중류에 자리잡고 있으며 1938년까지는 고로모[擧母]라 불렸다. 원래 조카마치[城下町]에서 성장한 도시로 누에고치의 집산 및 거래 중심지였다. 1938년 토요타 자동차의 본사가 가리야[刈谷]에서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특히 1955년 이후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여기에 소요되는 강철은 도카이[東海] 지방에서 가져온다.

 

#11 과거의 차량 케딜락을 전시해놓고 방문 고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12 오다이바 아쿠아시티-자유의 여신상 주변으로 저녁에 비가와서 바닥도 많이 미끄럽고 다니기가 많이 불편하다. 일본의 길 바닥은 왜 그렇게 미끄러울까? 신발에 다른 장치라도 해야되나?

그 많은 산을 다녀도 미끄러지지 않는데, 길에서 미끄러지니 영 이해불가다.(나원참...)

 

 

#13 호텔에서 내려다본 주변 빌딩들과 바로 근처에 있는 복지대학과 평성대학- 모든 학교에는 운동장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도쿄의 넘 비싼 땅값이 원인인지 궁금~~~초.중.고.대 전부가 운동장이 내 눈엔 보이질 않는다. 혹시 다른곳에 있을려나?

(2일차 2018.11.7.)

#14 오다와바리 하까시-하꼬네로 이동중 휴게소에서 잠시 한 장

#15 하꼬네 온시공원 입구

#15 공원 진입로 아스팔트 위에다 흰 돌을 수없이 깔아서 포장을 해 놓은게 이색적이다. 꼭 봄에 꽃이 떨어진 모습과 흡사하여 우리도 이런걸 관광지에다 접목하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한다.

#16 아시호수를 뒤로하고 한장-저 멀리 구름속이 후지산이라고 하는데 도쿄와서 후지산을 보지도 못하고 오르지도 못하니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다. 아무튼~나중에 기회를 마련해보기로한다.

 

 

 

#17 아시히호수에 유람선으로 운영중인 바이킹배

#18 국립하꼬네공원 아시히호수 안내판과 탐방꾼

#19 大涌谷(오오와쿠타니(1,044m)- 유황산이라서인지 뒤로 흰 연기가 끈임없이 나오고 있다. 산 주변은 노랗게 물들어 있고 유황 냄새가 진동을한다. 많은 관광객들들이 기념사진을 담느라고 정신이 없다.ㅎㅎㅎ(涌: 샘솟을용)

 

 

(함께한 일행들과)

#20 검은 달걀-유황으로 삶아서인지 겉의 색깔이 검다. 그러나 속은 하얗다. 반쯤 까서 겉과 속을 비교하면서 흔적을 남겨둔다.ㅎㅎ

#21 모리노유 온천탕- 들어가보니 우리나라 대중탕과 다를바가 없다.  안에서 조그만한 콜라 1병을 샀는데 가격이 무려 138엔(1380원)이라서 놀란다. 밖에는 130엔인데.....

#22 야간 불법주정차 단속 현장- 단속공무원들이 횡단보도에서 줄자로 주차된 차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정확하게 단속지점을 기록하는것 같다.참 철저한 사람들이다.그러나 과태료가 얼마인지는 물어보질 못했다.

#23 신주쿠의 가부키초 1번가-24시간 잠들지 않는 거리라 불리는 거리로 신주쿠에서 가장 번화하고 주변엔 많은 음식점과 술집들이 즐비하다. 삐끼한데 걸리면 피박을 쓴다고하니 누구나도 방문하면 조심해야한다고 한다.ㅎㅎ

(신주쿠 골든거리)

(3일차 2018.11.8.)

#24 橫浜(요코하마) 항-도쿄가 우리나라의 서울이라면 요코하마는 인천처럼 도쿄와 전철로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가까운 위성도시다. 도쿄에 이어 인구가 두 번째로 많으며 동일본의 관문이자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본 3대 미항(고베항, 나가사키항, 시미즈항)에는 들지 못하지만 하코다테항과 더불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아름다운 항구를 가지고 있다. 가마쿠라 막부 시대부터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에도 시대에 들어와서 공업항이자 무역항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요코하마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요코하마 경제 활동의 중심지인 요코하마역 주변 지역과 대규모 계획 개발 구역인 미나토미라이 21 지구다.요코하마역 주변은 대부분 오피스 타운이라 백화점이나 몇몇 전시장을 빼고는 크게 볼거리가 없다. 미나토미라이 21 지구는 태평양을 앞에 둔 시원한 경관, 대형 빌딩과 쇼핑몰, 그리고 공원과 테마파크까지 있어 관광객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중국 사람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으며 지금은 미나토미라이 21 지구와 더불어 요코하마의 인기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800년대 후반부터 개항을 시작한 요코하마항으로 내가 알기로는 노래와 요코하마 베어스라는 프로야구 구단이 있는것으로밖에 기억이 없었는데...아침에 버스를 급하게 타다가 다리를 조금 다쳐서 하루 종일 다니는데 고생 고생을 한 기억밖에 없다.

#25 요코하마 세관 방문- 다리가 불편해서 서 있는 모습이 불안전해 보인다.

#26 요코하마 세관 앞 야자수가 있어서 한장

 

(함께한 일행들과)

#27 야마시타 공원(山下公園)-관동 대지진(関東大震災) 이후 부서진 도로와 집에서 나온 돌과 기왓조각으로 바다를 매워 만든 일본 최초의 임해 공원이다. 요코하마에서는 가장 크고 대중적인 공원으로, 주변에 선착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지난다. 미나토미라이 21 지구에서 아카렌카 창고를 거쳐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보는 요코하마 앞바다는 공원의 분위기 때문인지 더 차분하고 조용하게 느껴지는데 도보 관광으로 지쳤다면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가자.붉은색 건물이 과거에 항구에서 사용되던 창고 건물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일반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건물 자체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주)관동(간토)대지진(일본어: 関東大震災)192391115832(일본 표준시)에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 만을 진앙지로 발생했던 큰 지진이다. 1855년에도 간토 지방에서 대지진이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간토 대지진은 1923년에 간토 지방에서 일어난 대지진을 말한다간토 지진은 5분 간격으로 발생한 세 차례의 지진이다. 최초에 발생한 M 7.8[2] 의 진원은 거의 동시에 1158분에 오다와라와 미우라 반도의 지하에서 약 15초 간 일어났다. 계속하여 M 7.3의 첫 번째 여진이 121분에 일어나고, 두 번째 M 7.2의 여진이 123분에 발생하였다. 이 세개의 지진은 모두 약 5분이상 계속되었다. 지진 후 간토 지방은 총체적인 혼란에 빠졌다. 정부 조직이 마비되었으며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간토 대지진이 일어난 시간은 1158분은 점심시간이 임박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이날 도쿄를 비롯한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점심을 준비하기 위해 각 가정집과 요식 업소에서 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진이 발생하면서 불이 대부분 목재 건물인 피해 지역 건물들을 불태우며 널리 퍼져나간 것이다. 리히터 규모 7.9에서 8.4 사이로 추정되며 4 ~ 10분 정도 지속되었다. 도쿄 지역과 요코하마 지역, 지바현,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등에서 10만 명에서 142천 명 이상이 사망했고, 37천 명이 실종되었다. 109천여 채의 건물이 전부 파괴되고 102천여 채는 반파 되었다. 마천루인 료운카쿠도 붕괴되었다. 일본 당국은 한국인들이 집에 방화를 하고 우물에 독을 탔다는 낭설을 퍼뜨려 사회 불안의 원인을 한국인의 탓으로 돌렸다. 그 결과 많은 한국인들이 일본 군경과 민간인들에 의해 학살당했는데 이를 관동 대학살이라고 한다.

 

#28 항구와 정박중인 배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을 찍자고 이동하는 엄청 힘이 든다.

#28-1 회전판 횟집 식당- 한 접시에 100엔인데 체인형태로 계속 돌아가고 본인이 원하는것은 바로 가지고 와서 먹으면 된다. 별도 주문식은 체인으로 바로 배달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는게 신기하다.

#28-2 분수대와 회수한 유물이라는 선박~~~

#28-3 중국거리- 들어가보니 베이징을 옮겨 놓은것 같고 중국 "餠"들이 전부 있는것같다.

#29 도쿄 도청사(東京都庁舎, Tōkyō Tochōsha)- 일본 도쿄도 신주쿠 구 니시신주쿠 2-8-1에 있으며, 1988년에 기공하여 1991년에 완공하였다.건축물의 높이가 제1 본청사: 243.40m(2 본청사: 163.30m, 도의회: 41.00m)[지붕1청사: 237m]로 지하3층 지상48층의 규모이며 연면적은 381,00046층에 전망대가 설치되어있다

 

#30 제32회 2020년 도쿄올림픽이 624일 남았다는 안내판과 올림픽 마스코트

#31 新宿(신주쿠)에 있는 호식이 2마리 키친 가게

#32 미스코시 공원 야경 입구에서 한장

#33 도코 지하철 야마노테선-아픈 다리를 이끌고 10여분을 끊임없이 걷는데 다리가 말이 아닐정도로 아프다. 겨우 지하철을 타고 또 내려서 10여분을 하염없이 걸어서 호텔로 들어왔다.

 

(지하철 안)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34 이케부쿠로역

#35 도쿄타워-올라가보진 못했지만 야경이 아름답다.그러나 주변이 넘 밝아서 빛이 제대로 나타나지가 않는듯하니 아쉬움이 남는다.(일행이 촬영)

 

이번 일본 견학은 나름대로 알차게 진행되었던것 같다. 많은 준비를 해준 동료들에게 그 공을 돌린다. 덕분에 개인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는 되었지싶다. 우리가 궁금해했던 세외수입과 체납세액 관리분야는 일본엔 체납세액이 거의 없다는 애기를 듣고 과연 우리는 어떻게 법률적으로 제도적으로 보완을 해야하는지부터 깊은 고민에 빠질수 밖에 없다. 일본은 차량이 2년마다 검사할때 모든 세금이랑 세외수입 미납이 전체적으로 관리가 되다보니 체납은 있을수가 없다고 부시장이 애기를 해주었다. 배기량이 대형 차량은 자기들은 많이 사용하지 않고 우리나라 등 외국으로 많이 팔린다는 애기를 들으니 마음이 좋지 않다. 이참에 일본차를 타는 우리나라 애차가들도 각성의 시간이 있어야할 판이다.우리는 각 기관별로 본인들의 세금이나 세외수입만 별도로 관리되다보니 장기적인 체납액 징수에 많은 공먼들이 동원되어 늘 주민들과 싸우고 있는데...우리도 그런 체계적인 제도개선과 법률 개선이 검토되었으면 여기에 투입되는 공먼들이 또 다른 주민 서비스로  더 열심히 근무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그게 결국에는 주민을 위한 행정이지 싶은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