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 09:26ㆍ대한민국 山/경상도
如 犀 角 獨 步 行
>>>고헌산과 문복산 오르기<<<
0. 일시: 2021. 7. 31.(토) 09:00 ~ 16:30 (7시간 23분 / 휴식: 3시간) * 단사모 문복산 조우
0. 구간: 외항재-고헌서봉-고헌산 왕복/대현리-문복산-계살피계곡-청도 삼계리
0. 거리: 12.7(5.2+7.5)km
엄청 더운 날씨속에 5년전에 올랐던 고헌산을 오르고자 여장을 준비하고 출발한다. 그때도 엄청 더웠던 기억이 난다. 외항재에서 출발하니 거리는 짧아도 경사도가 넘 심해 오르기가 만만치않다. 1시간 20여분 동안 가다쉬다를 몇차례 반복해서 고헌산에 오르니 반기는것은 염소들이다. 완전 그네들의 땅인것 같다. 많은 염소떼로 인해 산이 황폐화되고 있다. 왕복후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로 가는도중 주변 식당에서 시원한 냉면으로 이른 점심을 해결하니 산 오르면서 더웠던 순간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또 대현리를 출발 문복산을 오른다. 급경사지 2.5km를 오르는데 땀이 많이나 새앙쥐 모양으로 변한다. 정상에 도착하니 단사모 회원 4분을 만난다. 넘 반갑기도하고 잠시 쉬면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계살피 계곡으로 하산 폭포수 목욕을하고 시원한 물을 흠뻑 맞아보니 여름산행의 진미를 느낄수가 있어 넘 좋다. 삼계리로 도착 산행을 마치고 차가 있는곳으로 이동 산내의 맛있는 소고기로 지친 몸을 보충하고 산행을 정리한다. 긴 거리는 아니지만 더운 날씨속에 많이 지친 산행이다. 2020년 첫 계곡 입수 산행 폭포수의 시원한 맛을 실컷 느낀 신나는 산길이었다.
1. 고헌산 오르기
# 고헌산(1,034m)- 영남 알프스 9봉우리 중 하나로 주변에 많은 염소(산양)이 있어 악취도 풍기고 염소들이 땅을 파고 주변 풀들을 뜯어 먹어 황폐화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1 출발지 외항재(535m)
#2 정상부근 데크에서 운해를 배경으로 한장- 뒷편 운해가 덮혀진곳이 고헌산 서봉 정상
#3 정상주변의 염소떼- 주변 땅을 파헤치고 나무의 잎들이 뜯어 먹고 앙상하게 가지만 남았다.
#4 고헌산 정상(1034m)-영남알프스 9봉 중 알프스를 벗어나서 있는 봉우리 2개중의 하나
#5 고헌산서봉(1035m)-고헌산 정상보다 1미터가량이 더 높은데도 고헌산에 가려저 있는 산봉우리
2. 문복산 오르기
#1 文福山(1014.7m)-청도군과 경주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영알 9봉 중 떨어저 있는 2번째 봉우리
#1 산내면 대현경로당 앞 문복산 초입지
#2 정상 9봉 능선에 산을 지키고 있는 소나무
#3 문복산 정상(1014.7m)-대현리에서 여기까지 2.5km이지만 급 오르막길로 도착해서 행색을 보니 꼭 물에 빠진 생쥐같아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많은 땀을 흘려 옷 전체가 꼭 물에 빠진것 같다. 날씨가 넘 덥다.
* 산 정상에서 조우한 단사모 회장님 및 대원분들과 함께(9봉 마무리 등정)
*2019.1.27. 당시의 문복산
#4 하산 중에 의자 소나무에서 한장- 과거 혼자 내려갈때엔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는데..오늘은 한장 제대로 얻었다.
#5 계살피 계곡 폭포수 입수-물이 차갑지도 않아서 문복산 정상 오르면서 흘렸던 땀을 전부 자연으로 날려 보낼수가 있어 있어 넘 좋았고 자연속에 흠뻑 빠저드는 느낌이다. 넘 시원하다. 폭포수탕!!!!
#6 계곡 주변의 많고 많은 돌들이 엄청 쌓여 있지만 비가 올땐 조심해야 것다. 언제 흘러 내려올지 모르겠다.
#7 전망대에서 한장
#8 소나무 연리지- 예전엔 마당바위(정상 능선길)로 지났던거 같아서 이 연리지를 볼 수가 없었던것 같다. 대신 마당바위와 통천문을 봤던 기억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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