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8. 11:19ㆍ대한민국 山/충청도
如 犀 角 獨 步 行
>>>민주지산-삼도봉 가을산길<<<
0. 일시: 2022. 8. 27.(토) 10:31 ~ 15:19 (4시간 48분) * 드림산악회/단독
0. 구간: 도마령(841)-각호산(1201)-대피소-민주지산(1242)-석기봉(1242)-삼도봉(1178)-삼막골재-물한계곡주차장
0. 거리: 14.3km
과거 한겨울에 올랐던 민주지산..오늘 산길을 녹음이 우거진 8월말에 올라본다. 민주지산은 겨울산이라 여름산길은 거의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다. 민주지산은 충청 전라 경상의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옛 삼국시대는 신라와 백제의 접경을 이루었던 유명한 군사적 요충지로 북쪽계곡으로 낙엽송 산림이 우거진 물한계곡으로 이어지고 있다.용소, 옥소,의용골,음주골폭포로도 유명하며 삼도봉은 백두대간(우두령-부항령)의 한줄기를 이루는 산길로도 유명하다. 오늘 산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장쾌하게 펼처져있는 산줄기와 저멀리 덕유산도 한눈에 들어오는조망 정상부근엔 억새가 만발하고 하늘엔 수채화를 그린듯 넘 청명한 날씨다. 산길은 덥지만 나무그늘 아래엔 선선함을 느끼고 물한리계곡의 많은 물줄기와 아름드리 쭉뻗은 낙엽송 원시림이 시원함을 한껏 더해주는것 같다.
# 민주지산(1,242m)-겨울산인 민주지산을 녹음이 우거진 초가을에 올라본다. 날씨가 넘 청명하여 저멀리 산군들이 전부 시야에 들어오고 예전 백두대간 걷는길도 선명하게 보인다.
#1 들머리인 도마령(841m)-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구절양장이다. 이리구불 저리구불 오르는 버스도 힘에 겨워보인다.ㅎㅎ
#2 각호산 갈림길 암벽 정상
#3 민주지산을 진행하는 중에 물개형상은 한 바위도 산꾼을 맞이한다.
#4 대피소겸 위령비-안타깝게 이상기온으로 훈련 중 6명이 목숨을 잃었고다고한다.
#5 민주지산 정상(1242m)- 주변 경치가 넘 좋다. 정상석주변엔 억새가 만발하여 가을임을 확인시켜준다.
* 2008년 겨울날의 민주지산
#6 석기봉 주변 암릉 정상-뒤에서 올라오는 길의 메어져 있는 밧줄이 낧아서 곧 떨어질것 같이 위험해보인다.
#7 석기봉(1242m)- 이곳 정상석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인것 같다. 하늘의 경치가 넘 아름답게 보인다.
#8 삼도봉(1178m)-충청,전라,경상도를 품고 있는 삼도봉은 백두대간길의 한 줄기이기도 하지만 벌써 10여년의 세월이 지났지어도 정상석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서 산꾼들을 기다리고 있다.
* 2011.3.12. 백두대간 진행 당시의 삼도봉(부항령~우두령까지 18.7km)
#9 삼막골재- 여기서 직진하면 백두대간길인 김천 우두령으로 우린 좌틀하여 물한리계곡길로 내려선다.
#10 의용골폭포수
#11 빽빽하게 자라고 있는 낙엽송 군락지로 하늘이 보이질 않는다.ㅎㅎㅎ
#12 황룡사 흔들다리
#13 황룡사 일주문
#14 날머리 물한계곡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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