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백석산과 백리협 북경(1차)

2016. 10. 6. 16:26해외산&여행

중국 白石山과 百里峽 그리고 북경 

0. 기간: 2016.10.3. ~ 10.6.(3박 4일)

0. 일정

   1,3일차: 중국 북경 관광(이화원,천안문,자금성,기타)

      2일차: 백석산+백리협

     전에부터 가보고 싶었던곳. 그러나 내 혼자서 가기는 경비랑 또 다른 문제로 쉽지가 않고 이리 저리 찾다보니 대구 한 산악회에서 간다기에 신청은 했지만,,,아쉽게도 사람이 적어서 출발을 하질 않는단다. 정말 아쉽다. 갈까 말까를 고민 또 고민을 했다. 이왕 마음먹은 김에 찾아보고 동행 할 수가 있는 산악회가 있으면 따라 나설것으로 다짐하면서 여행사를 물색해보니 드디어 한 군데서 OK싸인이 왔다. 뒤돌아보지도 않고 신청은 했는데,,,,산행이 아니고 여행이면 어쩌지 하고 급한 마음을 달래본다. 그리하여 어렵게 백석산 트레킹길에 올랐다. 내가 원하는 것은 산 일주 트레킹이지 간단 여행은 아닌데 현지에서 보니  내 목적과는 좀 다르게 진행되었고 코스도 1/2정도밖에 오르지 않고 아주 쉬운 코스로 다니는 등산길... 백석산은 약간의 비와 많은 안개로 전 산행코스를 하나도 볼수가 없음이 무지 아쉬움이 큰 등산길이었다. 그 유명한 유리잔도,불광정 정상 등 일정은 소화하지 못함이 못내 아쉬움이 크고, 백리협은 백석산 하산후 다시 버스로 3시간 이동후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도착 다른 여행객은 하산하는 시간에 우린 입산을 하였으니 그 또한 패착이요 협곡을 어느 정도 올라 케이블카로 정상에 오르니 서산에 해가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며 깜깜한 산길을 1시간정도 쉬지 않고 내려와 다행이도  셔틀버스(전동차)는 퇴근하지 않고 우릴 기다리고 있는게 신기할 따름이었다.또 다시 언젠가 시간이 되면 백석산 1일(종일) 백리협 1일(종일) 코스로 돌아보아야만 할 것 같다.(부근에서 숙식 해결)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 북경은 요번이 4번째이지만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것은 없는것 같은데 국경일이라서 사람 구경만 실컷하고 온 여행길이었다. 그리고 백석산과 백리협을 하루만에 오르는것은 무지의 소행인것 같은데 여행사에서는 그렇게 추진하는곳이 많은것 같은데 방법이 좀 아닌것 같았다..

 

(백석산)

백석산은  북경에서 220km 떨어진 하북성 래원(淶源)현에 위치한 북태항산이라 불리는곳으로 이 산은 겨울 동안 출입이 통제되며 봄에야 입장이 가능하다.

세계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 국가산림공원, 국가 AAAA급 풍경구 등으로 지정된 백석산은 긴 기다림을 보상하듯 아름다운 풍경으로 감동을 준다. 해발 2096m 불광정정상을 비롯하여 9개의 깊은 계곡과 81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부터 '구름도 쉬어가는 백석산'이란 말이 있듯 병풍처럼 펼쳐진 산봉우리들 마다 구름이 걸쳐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발밑에 펼쳐진 구름 사이로 걸으며 보는 백석산의 기이함과 발이 멈추지 않는 풍경에 저절로 압도당한다. 황산의 기묘함과 화산의 웅장함, 장가계의 수려함이 한데 어우러진 백석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어려움 없이 도전하기 좋은 산이다. 포인트마다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따로 만들어져 있어 3-4시간의 산행이 전혀 지루하지 않은 것도 백석산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다. 또한 '유리잔도' 라고 투명한 유리로 백석산 트래킹 하는 곳이 추가가 되어 트래킹 하는 관광객들의 즐거움까지 더 한다. 물론 고소 공포증이 있는 관광객을 위해 일반 땅으로 만든 코스도 있다고 하지만 볼 수가 없었다.

 

 

(백석산 등산로)

 

#1 백석산 입구

 

 

#2 상가 입구(기를 육 빼어날 수)

 

 

#3 백석산 입구(정문)-국경일이라 많은 사람들로 바글바글

 

 

#4 케이블카로 상행 중(좌: 동행자 우:현지 가이드인 Mr.Kim)

 


#5 백석산 불광정으로 가는 입구이지만 아쉽게도 정상으로는 진입하지 않고~ 그냥 임도를 따라 보이지도 않는 산길을 터벅터벅 걷는다. 트레킹치고는 넘 재미가 없다. 머가 보여야지 사진을 찍든지 구경을 말든지 할걸....에이 C.B껏~~

 

 

 

 

#6 불광정 입구 다른 방면 - 주변 10미터도 잘 보이질 않는다. 완전 망쳤다. 니끼리~~

 

 

 

 

#7 백석산 강태공 낚시대에서- 주변의 경치는 엄청 좋다고 들었는데 뒤엔 운무로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다.ㅇㅇ

 

 

 

 

#8 등산로

 

 

 

 

 

 

 

 

 

 

 

 

 

 

 

 

 

 

 

 

 

 

 

#9 풍운대

 

 

 

 

 

 

 

 

 

(백리협)

 중국 보정시에 위치한 백리협은 야사포 백리협 풍경구로 불리어지며 북경에서 168km거리에 위치하고 차량으로 2시간 반정도의 거리에 있다. 북경의 장가계라고 일컬어지고 있고 산수화에나 나올듯한 협곡과 기암절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협곡의 길이가 100리가 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한다. 이 협곡은 10~14억년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입구에서 시작하여 전체를 한바퀴 돌아볼려면 넉넉히 잡고 4시간이면 충분히 돌아 볼 수가 있을 듯하고 오르는 삭도와 내리는 삭도 그리고 전동차를 타면 시간을 더 단축할 수가 있을것이라고 판단된다. 여기에서 중국에서 무협영화등 많은 영화가 촬영된 지역이라고도 한다.

 

 

 

(백리협 트레일도)


#1 백리협 입구

#2 야삼포 풍경구 안내석

 

#3 야삼포 백리협 안내석

 


 

#4 백리협 전동차 타는 곳

 

 

#5 협곡 입구-여기서부터 지속적으 편편한 오르막으로 협곡의 아름다움에 심취할 수가 있을정도로 깊고 높은 협곡이 줄을 서 있는듯하다.

 

 

 

 

 

 

 

 

#6 폭포수가 많고 많은 물이 흘러 내리는데 짧은 산에서 이렇게 많은 물이 내릴것이라곤 상상도 할 수가 없었다.

 

 

 

#7 높이가 상당히 높은 폭포가 힘차게 내리꽂히듯 굉음을 내고 있다.

 

 

#8 낮인데도 안에서는 사진을 찍으니 후레쉬가 터진다.

#9 하늘을 처다봐도 구름만 겨우 보일뿐 앞과 뒤는 온통 암벽속에 숨어 있는듯하다.

 

 

 

 #10 케이블카를 타고 山頂(사람이 올라올 수가 있는곳)에 올랐다.

 

 

#11 저멀리 또 다른 산도 보이고~~ 우리가 타고 온 케이블카도  쉴 틈이 없이 오르락을 반복한다.

 

 

#12 야삼포의 야경과 폭죽잔치

 

(북경(이화원,천안문,자금성): tip

# 10년전(2006년)엔 겨울이라 꽁꽁 얼었는데 지금은 물로 가득한 쿤밍호

 

 

# 쿤밍호와 나란이하는 장랑-서태후의 산책로

 

 

 

 

 

 

 

# 천안문 광장-아침 일찍 들어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이곳은 올때마다 사람이 이렇게 많다. 2006년 겨울철에는 넘 조용했지만~~

 

# 자금성 안

 

# 옥을 조각하여 만들어 놓은 부처- 여기 女사장은 홍콩사람이라고 하고 전라도 익산과도 교류를 한다고 하면서 익산에서 만나면 소주라도 한잔 하자고 하는데,,,중국 사람말은 믿을 수가 없고 그 말 자체가 사실인지도 신빙성이 가질 않는다.

 

이번 트레킹(여행)은 미련이 상당히 많이 남는다.
어려운 기회를 잡아서 갔는데 내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렀으니~~~참 많이 아쉽다.
남의 나라에 한곳을 2번 가기가 정말 어려운데....(경비와 시간 등 문제)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백석산은 분명 한번 더 올라서 내 눈으로 풍광을 보고 싶다.

인터넷 공간의 사진과 내가 본 풍경과는 차이가 넘 심하고 중요 지점을 하나도 볼 수가 없음은 하늘이 나를 도와주지 않음이었을까?  그 좋은 경치를 머리로만 생각만한 백석산 트레일길...또 담 기회를 위하여 가슴에 담을 수밖에 없었다.(백리협은 대충 훌텄는데 백석산은 짙은 안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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