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6. 10:57ㆍ해외산&여행
>>>중국 화산(華山)<<<
(中國 陝西省 華陰市)
0. 일시: 2012. 5. 31.
0. 코스: 주차장-중봉-운제-장공잔도-정상(남봉)-서봉-북봉-주차장
중국 지도를 놓고 드넓은 대륙 가운데에 점을 찍으면그곳이 섬서성(陝西省)에 위치한 西安이다. 서안은 3천년이란 긴 역사를 지닌 중국의 5대 古都의 하나로 주,진,한,수,당나라에 걸쳐 11개 왕조의 수도로 번성한 곳이다. 우리에게는 당나라 때 부른 이름인 長安으로 익숙하다. 실크로드가 시작되는 이곳은 “장안에 가면 없는 게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서양 문물의 중심지인 국제도시였다. 서안에는 오래된 문화유산이 흩뿌려져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진시황릉과 진시황의 병마용이다. 3천년 동안 잊혀졌던 고도 서안이 새롭게 주목받은 것은 1974년 우물을 파던 농부가 발견한 진시황 병마용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 서안은 한국의 산꾼들에게 중부 내륙의 명산 화산(華山·2160m)과 태백산(太白山·3767m)의 베이스캠프로 주목받고 있다. 서안에서 화산이 2시간, 태백산은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산은 태화산(太華山)이라고도 불리는데 산봉우리의 모양이 마치 한송이의 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花" 대신에 '華' 자를 쓴 것은 옛날에는 '花'와 '華'를 혼용했기 때문이란다. 화산은 중국 5악(동:泰山, 서: 華山, 남: 衡山,북: 恒山 , 중: 嵩山) 중 서악에 해당되며 산세가 가파르고 험준한 산으로 산 봉우리로 통하는 길이 하나밖에 없는 천하 제1산으로 일컬어진다. 화산에는 동봉(朝陽峰, 2096.2 m), 서봉(蓮花峰, 2082.6 m), 남봉(落雁峰, 2154.9 m), 북봉(云臺峰, 1614.9 m), 그리고 중봉(玉女峰, 2037.8 m) 등 다섯 봉우리가 있다. 화산은 섬서성의 성도인 서안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華陰市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옛날에는 太華山이라고 불렸었다. 해발 2,200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며 중국 국가급풍경구로 지정되어있다. 화산은 중국의 유명한 五岳중에 제일 산세가 험한 편이다. 구불구불 굽어진 12km길이의 등산로는 도처에 깍아지른 듯한 절벽들이 있어 옛부터 화산에는 하나의 길만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화산의 五峰중에서도 東峰/朝陽, 西峰/蓮花, 南峰/落雁이 비교적 높은데, 동봉은 조양대라 불리는 전망대가 있어 새벽에 일출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이 전망대의 이름을 따서 조양봉이라고도 불린다.서봉은 봉우리 정상의 취운궁 앞에 있는 거석의 모양이 마치 연꽃과 비슷하다고 하여 연화봉이라고도 불리며, 남봉은 화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써 전하는 말에 의하면 옛날 이 남봉의 정상에 있는 老君洞에 道家의 시조인 老子가 은거했었다고 한다.이 외에도 중봉(中峰/玉女_옥녀봉),과 북봉(北峰/雲臺_운대봉) 두 봉우리가 있으며, 이 옥녀봉과 운대봉에도 이름과 관련된 전설들이 내려오고 있다.화산에는 명승고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사당, 누각, 암벽조각 등은 산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으며, 화산에서 비교적 유명한 고적들로는 玉泉院과 眞武宮,金天宮/백제사 등이 있다. 화산에서 북쪽으로 7km떨어져 있는 西岳廟는 옛날 西岳華山의 신에게 제사지내던 사당이다.
#1 중국 5악중의 하나인 華山-요기가 입구인데 정주공항에서 빠스타고 밤새도록 달려왔다. 거리가 500키로인데 7시간 반이나 걸렸다.,,,,하여간 중국땅 엄청 크기는 크고 멀기는 멀었다... 잠든 눈을 겨우 뜨고 대충 준비해서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2 화산 입구-매표소에서 다른 일행들은 케블카를 타고 올랐으나 일행(6명)은 여기서부터 걸어서 전체를 종주하기로 하고 가이드 아닌 가이드를 하면서 출발한다.
#3 급 오르막 올라가면서 한장~巖窟이다.
#4 저거들 말로는 소나무가 연이어져 있다고 하는데,돌띠밖에 보이는게 엄다.
#5 화산 중봉 앞- 암벽을 잘라서 계단을 만들고 올라갈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놨다.
#7 운제- 말그대로 구름으로 연결하는 다리라고 하듯이 돌을 깍아서 계단을 만들었지만 미끄럽다.
#8 화산북봉을 배경삼아 한장
#9 화산윤검-뒷쪽은 천길 절벽 앞쪽은 북봉 정상이다.
#10 부채같은 암벽을 뒷 배경삼아서-계단 오르기 바로 직전
#11 수많은 갯수의 계단을 올라야 정상으로 향하지만 경사도 심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온다.
#12 중국 아--들 열쇠랑 빨간색 끈으로 사랑을 표시한다고 하네....온산이 빨갛다...(헤어지지 말자고)
#13 장공잔도-뒤로 돌아가면 잔도로 내려가는 암릉길이 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내려갈 수가 없었다. 아쉽~~
#14 선녀의 방-아쉽게도 멀리서만 보고 앞에 가질 못했다..시간이 부족해서리.
#15 화산 정상(2154.9m)-암릉 정상엔 많은 바람이 세차게 몰아처 잠시라도 서 있기가 힘이 든다.
#16 화산 정- 바람도 세게 불고 안개도 마이 끼었데이...소나무뒷편은 천길 낭떠러지.
#17 서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18 서봉 정상(2086.6m)- 바람이 엄청 불어서 서서 있기가 힘들정도이다.
#19 암릉계단으로 내려선다.
#20 화산북봉- 여긴 서봉에서 내려와 중봉으로 올라가는 계단...근데 계단 졸라 많다....원 돌삐가 그렇게 많은지 나원참~~~
중국 산시성에 있는 화산... 오르막과 암벽이 엄청 많은 산.구경하기엔 넘 조은산이것 같더라고....
주변엔 서안이 있고 태백산과 명마용도 있지만 보지를 못한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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